도시 관료: “샌프란시스코를 팔아야 한다”

이미지 출처：https://therealdeal.com/sanfrancisco/2023/11/20/city-official-we-need-to-sell-san-francisco/

도시 관계자 “샌프란시스코를 팔아야 한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 샌프란시스코 부시장은 최근 진행된 한 회의에서 도시의 매각을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도시 재정 상황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부동산 시장의 규모를 축소하고 재정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으로의 대안을 모색하는 의도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집값 폭등과 인구 밀집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은 주택 구매 가능성을 저해하며, 도시의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예산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부시장은 “도시가 정말로 팔려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현재의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부동산 시장을 축소하고 재정 압박을 경감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매각 제안은 도시당국, 부동산 업계 및 주민들 사이에 강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몇몇 시민들은 도시가 재정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단순한 해결책을 찾으려는 시도라고 비판하였다. 사실, 부시장은 아직 샌프란시스코 도시의 매각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는 “도시 재정을 조정하고 인구 밀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새로운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도시의 부동산 시장 축소나 매각은 샌프란시스코 주민들 사이에서도 논란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주택 가격 상승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매각을 지지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도시 자체의 정체성과 문화를 해치지 않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시장은 이번 제안이 시민들과의 합의를 거치고 조사와 평가를 거쳐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에 대한 반응은 미래 새로운 챕터를 열고 샌프란시스코의 재무 상황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