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네바다, ‘슈퍼버그’ 곰팡이에 의한 감염지라 선정

이미지 출처：https://www.fox5vegas.com/2023/11/20/southern-nevada-deemed-hotspot-superbug-fungus/

남부 네바다, 슈퍼버그 곰팡이의 핫스팟으로 지정

남부 네바다 지역에서 슈퍼버그인 신종 곰팡이 감염증이 증가하고 있어 해당 지역이 핫스팟으로 지정되었다고 보도되었다. 이 핫스팟은 주민들에게 약간의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으며, 특히 의료 직원들에게는 더 큰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

지난 주에 공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남부 네바다 지역에서는 슈퍼버그인 ‘크립토코커스 잉글리시’라고 알려진 신종 곰팡이 감염증의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다. 이 신종 곰팡이는 매우 강력하여 항균제에 대한 저항성을 보이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를 진행한 조직 중 하나인 네바다 보건국은 남부 지역에서 확인된 143명의 신규 감염 사례가 발생했음을 밝혔다. 이 중 26%의 감염자는 의료 시설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료 직원들은 고위험군에 해당하므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승만 의사는 이 감염증에 대해 “치료 방법이 제한적이며, 감염자에게 많은 고통을 초래한다”라며 “감염 예방과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래된 건물, 습기가 많은 환경,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네바다 보건국은 지역 주민들에게 슈퍼버그 곰팡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청결 유지와 손 씻기,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등이 필요하다고 알렸다.

남부 네바다 지역에서 슈퍼버그 곰팡이 감염증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보건 당국은 조기 대응과 주민들의 관심을 독려하고 있다. 정부는 해당 지역의 의료 시설에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이 문제에 대한 깊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