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데이팅 앱 남성, ‘가벼운’ 연락 유지하지만 여성이 체중을 감량할 때까지 기다리자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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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nypost.com/2023/11/11/lifestyle/nyc-dating-app-dude-casually-stays-in-touch-until-you-lose-weight/
뉴욕 포스트 / 라이프스타일
뉴욕시의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The Dude’는 체중 감량할 때까지 끈끈한 연락을 유지하면서 대화를 계속합니다
뉴욕, 2023년 11월 11일 – 최근 뉴욕시에서 운영되는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인 ‘드더(Dude)’가 등장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가입자가 목표한 체중을 감량하지 못하면 상대방과의 연락을 보류하는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이 앱은 ‘스트립 예술가’란 닉네임을 사용하는 소속된 회원을 만났던 29세 여성 리사(Michelle)의 사례를 다루는 기사로부터 알려졌습니다. 리사는 드더 앱을 통해 깨끗한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라이언(Liam)과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대화는 모든 것이 완벽해보이지만 라이언의 마지막 말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연락을 계속 유지할 때에는 리사가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라이언은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 놀라움을 자아냈던 리사는 이 소식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리사는 자신의 체중과 관계없이 이를 수용하는 대신 라이언과의 연락을 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리사는 이 사건을 블로그에 기록하며 데이팅 앱 드더의 문제를 알리게 되었습니다.
드더는 현재 라이언처럼 상대방과 연락 계속을 위해 목표한 체중을 달성하지 못한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들을 체중 감량과 관련한 개인 목표를 달성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이러한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더의 이러한 운영 방식은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이것이 외모 지향적이고 차별적인 행위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드더 개발팀은 이를 거듭 강조하며 리사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는 이번 논쟁은 데이팅 앱이 사람들의 외모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는 것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뉴욕시의 성 평등 프로젝트와 여성권 비영리단체들은 이 문제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면서 드더 앱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드더를 운영하는 회사는 현재 이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향후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불분명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