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양로원에서 66세 남성, 48년 전 하와이에서의 소녀 살해 용의자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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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25/jan/27/hawaii-killing-murder-charge
유타의 한 양로원에서 66세 남성이 하와이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 소녀를 거의 50년 전에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현대 DNA 기술이 그를 혐의자로 지목했다.
기돈 카스트로(Gideon Castro)의 체포는 1977년 3월 21일 하와이 호놀룰루의 맥킨리 고등학교에서 발견된 16세 소녀 돈 모모하라(Dawn Momohara)의 살인 사건과 관련이 있다.
모모하라는 당시 2학년 학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녀는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고 어머니에게 말한 후, 그날 밤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그녀의 시신은 다음 날 아침 발견되었고, 현장에서 사망판정을 받았다. 부검 결과, 그녀는 질식에 의한 사망으로 확인되었다.
그녀는 목에 부상을 입었고, 의사도 성폭행에 일치하는 부상이 발견되었다고 보고하였다. 검사는 모모하라의 죽음을 homicide(살인)으로 분류했다.
트위스데이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놀룰루 경찰의 디나 토엠메스(Lt Deena Thoemmes)는 모모하라 살인 사건과 관련하여 카스트로가 체포되었다고 발표했다.
모든 과정에서 유타의 당국의 협조가 있었다.
당국은 카스트로가 1976년에 맥킨리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모모하라를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살인이 발생한 후 며칠 동안 카스트로와 그의 형 윌리엄(William)도 모모하라의 친구, 가족, 지인들과 함께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그 당시 두 형제는 용의자로 간주되지 않았다.
기돈 카스트로는 당국에 1976년 학교 댄스에서 모모하라를 처음 만났고, 1977년 2월 학교 카니발에서 마지막으로 대화했다고 전했다.
그는 15분 동안 대화했으며, 미군 예비군 소속이라고 그녀에게 알려주었다고 말했다.
그의 형 윌리엄 카스트로는 그 당시에 경찰에게 자신이 형을 통해 모모하라를 알게 되었다고 진술했다.
모모하라가 사라진 날, 당국에 따르면 그녀는 정체불명의 남자로부터 전화를 받은 후, 친구들과 쇼핑 센터에 간다고 어머니에게 말하였다.
당시 두 증인은 그녀가 발견되기 전날 학교 건물 근처에서 한 남성과 자동차를 보았다고 보고했다.
당국은 그 남성과 자동차의 스케치를 공개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