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8, 2024

오리건 주지사, 노숙자 문제에 대한 비판 속 아시아 무역 사절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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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oregoncapitalchronicle.com/2022/10/25/brown-promotes-oregon-goods-on-trip-to-south-korea-japan/

오리건 주지사인 케이트 브라운(Kate Brown)은 최근 아시아에서 12일간의 무역 사절단 임무를 수행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브라운 주지사는 화요일 일본에서 오리건 기자들과 줌 화상회의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12일간의 한국과 일본 방문을 마무리하고 있었다.

한국은 오리건의 네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며, 일본은 여섯 번째로 큰 시장이다.

브라운 주지사는 “오리건과 한국, 일본 간의 강력한 무역 관계는 오리건이 지난 5년 간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빠른 수출 성장을 경험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리건은 팬데믹 기간 동안 긍정적인 수출 성장을 경험한 6개 주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브라운 주지사는 이번 방문이 일본과 한국이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관광을 재개한 시기와 맞물리도록 계획되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2020년 초 이후 처음으로 관광객을 허용하기 시작했으며, 일본은 이번 달 초 관광을 재개했다.

그녀는 오리건의 선출직 및 비즈니스 리더들이 2019년 이후 다시 개인적인 관계를 재건할 기회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출장으로 인해 오리건 주 내에서 진행 중인 선거 캠페인에 영향이 미쳤다.

브라운은 민주당 주지사 후보인 티나 코텍(Tina Kotek)을 위해 포틀랜드를 방문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착하는 순간을 놓쳤다.

브라운 주지사는 올해 내내 모닝 컨설트(Morning Consult)에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없는 주지사로 평가받아 왔으며, 코텍은 최근 몇 주 동안 브라운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코텍은 노숙자 문제에 대한 브라운의 무관심을 비판하는 광고를 방영하였고, 또 다른 사회적 미디어 광고에서는 브라운의 노숙자 문제에 대한 무대응을 공화당 후보인 크리스틴 드라잔(Christine Drazan)과 동일시하기도 했다.

브라운은 아시아를 여행 중에 이러한 광고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노숙자 문제에 대한 자신의 기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브라운은 “우리 행정부가 오리건 주 의회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이룬 성과에 대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녀는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집을 가질 수 있도록 투자하는 일은 매우 초당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브라운 주지사는 주의 다음 지사와 함께 주택 및 노숙자 예방 문제를 다루고, 오리건의 무역 파트너와의 관계를 유지하며 반도체 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녀의 이번 방문의 목적 중 하나는 일본과 한국의 기술 기업들이 오리건에서 반도체 제조에 투자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브라운은 오리건의 농산물도 홍보하며, 한국 정부가 오리건에서 자란 라즈베리와 블랙베리 수입을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두 나라 모두 이미 오리건 블루베리를 수입하고 있으며, 브라운은 이 과일이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에 놀랐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우리가 간 모든 곳에서 사람들은 오리건 블루베리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아침 식사부터 디저트인 냉동 요구르트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정말 깜짝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