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선수 타티스 주니어, 한국 팬들 앞에서의 경기를 기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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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핵심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그 날은 바로 오늘이다.
샌디에이고는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를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경기를 치르기 위해 말이다. 샌디에이고는 15일 일찍 한국에 들어와 16일 첫 유소년 클리닉 및 훈련을 진행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17일 한국 대표팀과의 특별 경기를 치르고 1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한 뒤, 20일과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서울 시리즈의 첫 두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타티스 주니어는 2019년에 메이저 리그 데뷔 이후 414경기에 출전해 타율 .280451, 홈런 106개, 273타점, 30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2021 시즌 130경기에서 135안타, 타율 .282, 홈런 42개, 97타점, 99득점, 81도루를 기록하며 유격수 부문 실버 슬러거에 선정되었다.
2022년에는 부상과 금지약물 적발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으나, 2023년에는 141경기에서 148안타, 타율 .257, 홈런 25개, 78타점, 91득점, 29도루를 기록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한국에 도착하자 마자 광장시장을 방문하고, 개인 SNS에 호떡과 만두국을 먹는 영상을 게시했다. 메이저 리그 스타인 페르난도 타티스는 그의 아버지로, 타티스는 1999년 LA 다저스의 박찬호를 상대로 한 이닝에서 두 개의 만루 홈런을 쳐서 메이저 리그 기록을 세웠다. 이로 인해 타티스는 한국에서도 ‘한만두’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아들이 한국에 와서 만두를 먹자 한국 팬들은 웃지 않을 수 없었다.
16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타티스 주니어는 “한국에서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첫 날에 사원에 갔고, 시장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인상 깊은 친구들도 만나 즐거웠다. 지금까지 좋은 기억만 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전에 그는 용산 어린이공원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소년 클리닉에 참석해 어린 꿈나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의 동료 선수인 김하성, 고우석도 참석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아이들이 김하성을 보고 열광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 선수로서 그때를 생각하면 특별한 기분이 든다. 이 순간을 앞으로 10년 동안 기억하겠다”고 웃으며 밝혔다.
타티스 주니어는 한국의 독특한 열정적인 응원 문화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은 아주 시끄럽다고 들었다. 관중의 90% 이상이 열정적으로 응원한다니, 그런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소중한 경험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의 잰더 보가츠는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예전에 한국에 간 적이 있어서 다시 온 것이 기쁘다. 그 당시 갔던 장소를 다시 기억하고 싶다”고 말했다.
매니 마차도는 “김하성의 고향에 왔다. 김하성이 몇 달 동안 기대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재미있었다. 유소년 클리닉에서도 아이들이 김하성을 우러러보는 모습을 보니 의미가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