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5

라하이나 산불, 보험사들 책임 소송 여부 공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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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civilbeat.org/2024/10/insurance-companies-are-still-trying-to-block-the-4-billion-maui-fire-settlement/

최근 보고서는 하와이 전기회사(Hawaiian Electric Co.)와 카메하메하 학교(Kamehameha Schools) 등을 라하이나 산불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던 산불에 대한 책임 문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마우이 화재 피해자들에게 이미 수십억 달러의 보험금을 지급한 보험사들은 연방 판사에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현재 마우이 서킷 법원 판사인 피터 케힐(Peter Cahill)은 140개가 넘는 보험사들이 하와이 전기회사 및 카메하메하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대법원은 보험사들이 개인 피해자들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개입하기로 하였습니다.

보험사들은 이 문제를 연방 법원으로 가져가고자 하며, 그 절차는 복잡한 법적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보험사들은 하와이 전기회사와 카메하메하 학교가 2023년 화재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 화재로 인해 102명이 사망하고 라하이나의 대부분이 파괴되었습니다.

현재 협상 중인 40억 달러의 합의안이 큰 쟁점으로, 보험사들이 별도의 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 경우 이 합의가 무산될 수도 있습니다.

보험사들은 자신들이 ‘대리 청구’(subrogation)를 통해 소송을 진행할 수 있는 권리가 막히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담 롬니(Adam Romney), 보험사 변호사는 전하에 의해 차단되었다고 전하며, “우리는 법정에서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개입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모든 피해자와 피고들 간의 글로벌 해결 합의 절차가 법적 권리를 약화시키려는 시도라고 롬니는 주장했습니다.

피해자와 합의안 협상에 참여한 제시 크리드(Jesse Creed)는 보험사들의 주장을 일축하며, 이는 그들이 법원에서의 진전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또 다른 장소를 찾고 있을 뿐입니다. 법원이 아닌 보다 우호적인 연방 법원이 그들의 목소리를 듣길 원하는 것”이라고 크리드는 언급했습니다.

연방 법원 판사인 질 오타케(Jill Otake)가 이 사안에 대한 판단을 내릴 차례입니다.

보험사들은 런던 로이드(Lloyds of London), 미쓰이 스미토모(Mitsui Sumitomo), 스위스 재보험(Swiss Re International) 같은 국제적 대형 보험사와 미국의 스테이트 팜(State Farm), 올스테이트(Allstate) 등 대형 보험사들, 그리고 하와이 지역의 퍼스트 보험사(First Insurance Co.), 제퍼 보험(Zephyr Insurance), 아일랜드 보험(Island Insurance)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피고로는 하와이 주 정부, 마우이 카운티, 스펙트럼(Spectrum), 하와이안 텔콤(Hawaiian Telcom) 등이 있으며, 이들은 총 40억 40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합의 조건에서는 모든 마우이 화재 청구를 해결하고 면제를 포함하는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은 자신의 주장권을 포기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은 조정 과정에서 많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판사 케힐이 비공식적으로 회의를 소집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보험사들은 판사에게서 제시된 회의가 공정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법원에 대한 불신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방 법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집중된 상황에서 대규모 합의안이 제시된 것은 그들의 권리들을 배제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마우이 카운티에 대한 보도는 누에스트로 푸투로 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