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콤스, 연루된 성매매 및 폭력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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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miaminewtimes.com/news/diddy-indictment-miami-raid-turns-up-lube-baby-oil-for-sex-parties-21310224
미국 유명 음악 프로듀서 숀 콤스(Sean Combs)가 뉴욕에서의 연방법원 대배심 기소에 따라 성매매와 폭력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 기소는 그의 마이애미 및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대량의 마약과 아기 오일, 윤활유가 발견되었다는 내용과 관련이 있다.
이 물품들은 콤스가 주최한 이른바 ‘프릭 오프(Freak Offs)’에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장에 따르면, 그는 여성 피해자들을 남성 상업 성매매 종사자들과 강제로 성행위를 하도록 강요하였다고 한다.
기소장에서는 “수십 년 동안 숀 콤스는 자신의 성적 욕구를 충족하고, 자신의 명성을 보호하며, 자신의 행동을 은폐하기 위해 여성과 그 주변 사람들을 학대하고 위협하고 강요해왔다”고 적혀 있다.
이번 사건은 ‘디디(Diddy)’라는 예명으로도 알려진 콤스가 조직 범죄 혐의와 강제, 사기 또는 강요에 의한 성매매 및 성매매를 위해 사람을 운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월요일 저녁 뉴욕에서 체포되었으며, 이는 지난 3월 국토안보부의 수사관들이 그의 마이애미 비치 스타 아일랜드 자택을 급습한 이후 6개월 만의 일이다.
지난 1년 동안, 콤스는 전 여자친구이자 가수인 카산드라 벤투라(일명 캐시)에 의해 성매매, 성폭행 및 조직 범죄 혐의로 여러 번 고소당했다.
지난주 공개된 기소장에서 콤스는 “그가 이끌고 통제한 다면비즈니스 제국의 직원, 자원 및 영향력을 활용했다”고 설명하였다.
그의 행동은 성매매, 강제 노동, 유괴, 방화, 뇌물 수수 및 사법 방해와 같은 범죄로 구성된 범죄 단체를 형성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콤스는 여성 피해자들을 로맨틱한 관계를 추구하는 척 접근한 후, 그들을 위협하여 ‘프릭 오프’에 참여하도록 강요했다고 한다.
이 성행위는 때때로 며칠 동안 지속되었으며, 검찰은 콤스가 피해자들을 때리고, 발길질하며, 물체를 던지고, 머리카락을 잡아끌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폭행은 종종 치유되는 데 수일 또는 수주가 걸리는 부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기소장에 담긴 내용이다.
콤스는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들과 주간 및 국제적으로 운송했으며, ‘프릭 오프’를 위해 대량의 마약과 1,000개가 넘는 아기 오일, 윤활유, 여분의 침대 린넨 및 조명을 확보했다고 한다.
검찰에 따르면, 그의 기업 직원들은 성매매 종사자에게 지불할 대규모 현금을 전달하고 IV 수액의 배송을 일정에 맞게 조정하는 등의 활동을 돕기 위해 협력했다.
‘프릭 오프’는 역시 콤스가 준비, 감독, 성행위 중 자위를 하며, 종종 전자적으로 촬영된 성적 공연들이었다고 기소장에 밝혔다.
그는 피해자들의 경력과 생계를 위협하며, ‘프릭 오프’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위협을 가했다고 한다.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콤스는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피해자들에게는 그들의 경제적 또는 직업적 안전을 우려하게 하는 압박을 가했다고 한다.
검찰은 콤스가 무기를 휴대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협했다고 주장하며, 그의 마이애미 및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AR-15 등 무기와 탄약을 압수했다고 전했다.
콤스의 활동에 연루된 사람들은 그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피해자들의 직업 기회를 조작하고, 피해자들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연루된 이들은 또한 증인과 피해자에게 침묵을 강요하고 법 집행 기관에 보고하지 못하게 하려는 뇌물 수수 시도를 했다고 기소장은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