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1, 2025

프란시스코 시 중국계 후보들, 이름 규정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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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sfstandard.com/2023/12/15/san-francisco-chinese-american-candidates-outraged-name-regulation/

중국계 미국인 후보자, 이름 규정에 분노한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중국계 미국인 후보자들이 이름 규정에 분노하고 있다. 지방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용지에 적힌 후보자 이름을 변경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하여 기존의 독특하고 중국 문화를 반영한 이름에서 더 위스키로 발음되는 이름으로 바꾸어 표기하기로 결정했다.

이 규정에 대한 반발이 일어난 가운데 최근 신씨는 “나의 이름은 중요한 부분으로서 나의 정체성과 가족 역사를 반영한다”며 이번 규정에 크게 실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삶의 많은 부분에서 중국 문화와 유대 감정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런 규정은 우리의 다양성과 문화적 인식을 훼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Lee 씨는 “증거를 찾을 수 없는 그들(지방 선거관리위원회)은 단순히 투표 용지에 나타나는 후보자 이름을 쉽게 발음할 수 있도록 바꾸려는 것이다. 그들은 표준화를 추구하는데 불과한데,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철저한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 문제에 대한 화두는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양쪽 후보자의 의견을 불복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중국계 미국인 후보자들의 규정에 대한 분노를 이해하며 이름 변경 규정을 비판했다. 반면에 다른 사람들은 투표 용지에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이름 사용이 선호되는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지방 선거관리위원회는 적색의장의 의견을 듣는 등 주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이 문제의 해결은 여전히 보류된 채로 있다.

이름 변동 규정은 다양한 의견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유효한 상태이며, 해당 후보자들은 이에 따라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 어떤 후보자들은 이 규정에 굴복해야 한다는 사실에 실망과 분노를 느끼며 자신의 인간적인 존재를 훼손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문제는 이미 샌프란시스코 사회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으며, 이제는 정부 단계에서의 해결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계 미국인 후보자들의 신분과 문화적인 가치를 어떻게 존중할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개인의 정체성과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는 법을 찾는 것이 이후의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