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의 키와 체중 차별 금지법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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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shrm.org/resourcesandtools/legal-and-compliance/state-and-local-updates/pages/new-york-city-height-weight.aspx
뉴욕시, 키와 체중 비차별법 제정
뉴욕시의 새로운 키와 체중 비차별법이 이제 시행된다. 이 법은 개인의 외모에 기반한 차별 행위를 금지하며, 인종, 성별, 국적에 이어 키와 체중으로 인한 차별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새로운 법안은 도시 내 모든 사회인을 대상으로 키와 체중에 기반한 차별을 금지한다. 이에 따라 취업 또는 고용 관련 상황에서 신체적 특성에 대한 혐오 성명, 인터뷰 질문, 평가, 승진 기준 또는 임금 결정 등 키와 체중을 기준으로 한 차별 행위는 엄중히 처벌될 것이다.
뉴욕시 인권위원회는 주목할 만한 이 법에 대해 “다양한 인종과 성별을 보유한 개인들에게 더욱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차원에서의 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키와 체중을 바탕으로 한 차별은 상당한 사회 문제로 여겨지고 있으며, 특히 취업 기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이 법안의 적용 대상은 모든 산업과 분야를 아우르며, 모든 형태의 고용 관련 활동과 정책에 적용된다. 따라서 매체 업계, 호텔 및 식당 업종, 건설 및 제조 분야, 은행과 금융 시스템을 비롯한 모든 경제 분야에서 이 법안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조치가 뉴욕시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몇몇 기업들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뉴욕시 인권위원회는 이들 기업들에게 보다 포괄적인 인사 정책과 프로세스를 도입하여 키와 체중 관련 차별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뉴욕시 인권위원회는 위반 시 벌금, 면책, 관련 재판 비용, 손해 배상 등을 포함한 엄격한 처벌을 가할 예정이며, 피해자는 인권위원회로의 신고를 통해 진정한 사례를 보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른 미국 도시들도 이러한 비차별법 제정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뉴욕시의 새로운 법안이 적용되는 성공 사례를 모범으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미국은 다양성과 포용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