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상원 의원들, 연방 수사관의 학생 접촉에 대한 질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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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latimes.com/california/story/2025-04-18/california-senators-outraged-dhs-agents-visit-lausd-unannounced
캘리포니아 상원 의원 알렉스 파딜라(Alex Padilla)와 아담 쉬프(Adam Schiff)는 5월 2일까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에게 지난주 로스앤젤레스의 두 초등학교에서 연방 요원들이 학생들과 접촉하려 했던 이유에 대한 질문을 답변할 것을 요구했다.
국토안보부는 요원들이 학생들의 ‘웰페어 체크(welfare checks)’를 실시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파딜라와 쉬프 의원은 금요일에 보낸 서한에서 이 행동이 “로스앤젤레스 전역의 수십만 학생들을 공포에 떨게 하며 공공의 신뢰를 저버린다”고 말했다.
이 서한은 국토안보 수사의 행정 부국장 대행인 로버트 해머(Robert Hammer)에게 보내졌다. 의원들은 웰페어 체크의 성격, 범위 및 목표에 대한 브리핑을 요청했으며, 아동에 대한 체크 시 정책과 프로토콜도 포함되었다.
서한에서는 요원들이 아동 교육과 피해자 서비스 조정, 방문 전에 아동의 변호사와 연락했는지 여부 등의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알고 싶다고 밝혔다.
“이 어린이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증거를 확보하셨다면, 귀하의 기관이 왜 캘리포니아 사회복지부에 신고하지 않았으며, ‘웰페어 체크’ 전에 학교와 아동 복지 또는 인신매매 우려에 대해 조율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의원들은 썼다.
하원의 민주당원들도 로버트 가르시아(Rep. Robert Garcia) 의원 주도로 월요일에 국토안보 관계자들에게 이 작업에 대한 브리핑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연방 요원들은 4월 7일, 사전 통보 없이 그리고 법원 영장 없이 러셀 초등학교(Russell Elementary)와 릴리안 스트리트 초등학교(Lillian Street Elementary)에 나타났다. 그들은 1학년생부터 6학년생까지 다섯 명의 학생들과 면담하고자 했다. 하지만 학교 원장들은 접근을 거부했다.
LA 통합 교육구(L.A. Unified) superintendent 알베르토 카르발료(Alberto Carvalho)에 따르면, 요원들은 학생들의 가족이 접촉을 허용했다고 잘못 주장했다. 요원들은 국토안보 수사의 소속이라고 신원 확인을 했다.
LAUSD 대변인은 의원들의 서한에 대한 요청에 즉각 답변하지 않았다.
국토안보부의 부차관 트리샤 매클라우린(Tricia McLaughlin)은 이전에 언론에 “이민 집행 조치가 아니라 웰페어 체크임을 명확히 했다”고 설명하며 “우리 요원들이 거짓말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의원들의 서한에 대한 논평을 요청받은 매클라우린은 “우리 법 집행을 비난하는 것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이번 주에 이민세관단속국(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 및 국토안보 수사국의 관계자들과 만나 실제로 더 많은 질문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들의 서한에 따르면, 파딜라와 쉬프는 요원들이 캘리포니아 및 전국적으로 웰페어 체크와 관련하여 어떤 상황에서 아동을 체포, 구금 또는 송환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고 있다. 또한, 이민세관단속국이 요원들의 행동을 어떻게 조사하고 있는지도 알고 싶어한다.
“이러한 유형의 ‘웰페어 체크’는 어린이와 그 가족을 두려움에 떨게 하며, 안전을 촉진하지 않는다”고 의원들은 썼다. “우리는 귀하가 학교에서 ‘웰페어 체크’를 종료하고 ICE 요원들이 영장이 없이는 학교에 접근하거나 들어가려 하지 않도록 할 것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