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2, 2025

오스틴시, 내년도 예산에서 3,300만 달러 적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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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kut.org/austin/2025-04-08/austin-tx-budget-city-council-funding-property-taxes

오스틴시는 내년도 예산에서 3,300만 달러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 관계자들은 지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당 예산은 경찰관과 소방관의 직원 급여, 공원 및 도로 관련 프로젝트, 그리고 임대 지원 및 노숙자 지원 프로그램과 같은 사항에 사용된다.

예산의 주요 재원은 재산세와 판매세에서 나오는 수입이다.

화요일 시의회에 제출된 5년 재정 전망서에 따르면 평탄한 판매세 수익, 제한적인 재산세 수익, 그리고 일부 연방 자금의 종료로 인해 재정적 압박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틴시의 예산 사무소 책임자인 케리 랭(Kerri Lang)은 오스틴의 지출이 수익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재산세 상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산세는 주민들이 매년 집값에 따라 납부하는 세금으로, 시의 주요 수입원이기도 하다.

시의 세수는 한 해에 최대 8% 증가할 수 있었으나, 2019년 텍사스 주의회에서 상한선을 3.5%로 낮추는 법안이 통과됐다.

시가 3.5%를 초과하려면 유권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랭은 “우리는 시의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대해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라며, “우리의 기본적인 업무와 핵심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팬데믹 이후 판매세 수익도 둔화되었으며, 이는 사람들이 예전처럼 지역 식당이나 상점에서 소비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 예산 사무소의 부국장 에릭 넬슨(Erik Nelson)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