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국 항공기 추락 사고 블랙박스 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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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6abc.com/post/black-boxes-stopped-recording-minutes-south-korean-plane-crash-officials/15790083/
지난달 한국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의 블랙박스가 사고 몇 분 전에 작동을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에 따라 비행기 사고로 인해 17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유를 밝히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항공의 7C 2216편은 방콕에서 출발하여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 기수를 세우지 못한 채 착륙해 폭발적인 화염이 발생한 사고를 겪었다.
이 사고로 179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사망했으며, 두 명이 생존했다.
하지만 한국 교통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블랙박스의 조종실 음성 기록장치(CVR) 및 비행 데이터 기록장치(FDR)가 사고 약 4분 전에 작동을 멈춘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교통부는 이러한 장치들이 왜 작동을 멈췄는지는 불확실하며, 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통부는 “CVR 및 FDR 데이터는 사고 조사에 매우 중요한 자료이나,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조사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종실 음성 기록기는 국내에서 먼저 분석되었으며, 이후 미국으로 보내져 재확인을 받을 예정이다.
손상되고 연결기가 없는 비행 데이터 기록기는 한국 당국이 데이터를 추출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지난주 미국의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로 보내졌다.
CNN은 NTSB에 대한 의견을 요청하였다.
이 사고는 1997년 괌 정글에서 일어난 대한항공 747 사고 이후 한국에서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항공사고로 여겨진다.
사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조사에는 몇 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 당시 기록된 영상에 따르면, 비행기가 착륙할 때 후방과 전방 착륙 기어는 보이지 않았다.
긴급 착륙 전, 조종사는 ‘메이데이’ 호출을 하였으며 ‘조류 충돌’과 ‘고 아라운드’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또한 관제탑은 조종사에게 해당 구역에 조류가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
한편, 비행기가 착륙하면서 부딪힌 콘크리트 제방이 이번 사고의 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공항에서는 착륙 활주로와 이러한 구조물이 이렇게 가깝게 위치하지 않는다고 항공 전문가들이 설명하고 있다.
한국 경찰은 지난주 제주항공 서울 사무소와 무안국제공항 운영사를 압수수색하며 조사를 진행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