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잇따른 안전 문제와 주가 하락 속에 한국에서 비극적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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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click2houston.com/business/2024/12/29/jet-crash-disaster-in-south-korea-marks-another-setback-for-boeing/
워싱턴 – 기계공 파업, 또 다른 안전 문제, 그리고 급락하는 주가 등으로 인해 2024년은 보잉에게 이미 낙담스러운 해였다.
하지만 일요일 한국에서 보잉의 한 항공기가 착륙하다 추락하면서 탑승객 181명 중 2명을 제외한 모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이는 보잉에게 특히 불행했던 해를 마감하는 사건이다.
사고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며, 항공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과 보잉의 이전 안전 문제를 분리해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델타항공의 수석 파일럿이자 현재는 컨설턴트인 앨런 프라이스는 “일요일의 사건을 2018년과 2019년에 발생한 보잉 737 맥스의 치명적인 충돌 사건과 연결짓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올해 1월에는 737 맥스 비행 중에 문 플러그가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 항공기에 대한 추가적인 의문이 제기됐다.
프라이스는 “이번에 착륙한 보잉 737-800은 매우 검증된 비행기이며, 맥스와는 다르다. 매우 안전한 비행기다”라고 언급했다.
수십 년 동안 보잉은 미국 제조업의 거대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유지해왔지만, 지난 1년 동안 반복된 문제들은 치명적인 피해를 주었다.
회사의 주가는 2024년 들어 30% 이상 하락했다.
특히 보잉의 안전에 대한 평판은 2018년과 2019년에 발생한 737 맥스 충돌 사건으로 인해 크게 손상되었으며, 이 사건은 인도네시아와 에티오피아 연안에서 발생해 총 346명이 사망했다.
그 이후 5년 동안 보잉은 23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으며, 유럽의 경쟁사인 에어버스에 비해 신형 항공기 판매 및 인도에서 뒤처지고 있다.
지난 가을, 33,000명의 보잉 기계공이 파업에 들어가 737 맥스, 777 여객기 및 767 화물기 생산을 마비시켰다.
이 파업은 7주간 지속되었으며, 국제기계공 및 항공우주노조의 조합원들은 4년간 38%의 임금 인상을 포함한 제안을 수용했다.
1월에는 알래스카 항공 비행 중 737 맥스의 문 플러그가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연방 규제 기관은 보잉 항공기 생산에 제한을 두었다.
이들은 보잉의 제조 안전성을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이 제한이 계속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7월, 보잉은 737 맥스를 승인한 연방 항공청 규제 기관을 속인 혐의로 범죄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보잉은 불완전한 공개에 근거하여 FAA가 최소한의 컴퓨터 기반 교육을 승인하도록 했으며, 이는 항공사들이 맥스를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을 높이는 대신 에어버스의 항공기를 구매하도록 압박할 수 있는 요인이었다.
검사관들은 보잉의 속임수가 사고에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가 없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이번 월에 텍사스의 연방 판사 리드 오코너는 보잉의 준수를 감독할 관공인을 выбирать하는 데 있어 인종이 고려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이 합의를 기각했다.
보잉은 자신의 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 문제에 대한 강력한 압박 속에 다비드 칼훈 CEO는 8월에 물러났다.
올해 1월 이후 70,000명의 보잉 직원이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