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군사 동맹 재확인 및 북핵 대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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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stripes.com/theaters/asia_pacific/2023-11-13/austin-south-korea-north-missile-tests-12032570.html
2023년 11월 13일 월요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신원식 한국 국방부 장관이 서울 국방부 본부에서 만나 군사 동맹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국과 군사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스틴 장관은 토요일 한국에 도착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기 위한 광범위한 여행의 일환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화요일 인도네시아로 출발할 예정이다.
“우리의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고 자부한다”라고 오스틴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그는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단단하며, 이는 우리의 핵, 전통 및 미사일 방어 능력의 전체 범위를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신 장관은 서울과 워싱턴의 ‘종합 전략 동맹’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 안정 및 번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회의 후 보호 표를 서명하며 신 장관과 만나기 전에 국방부 본부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두 국방 장관은 북한의 핵 야망에 대응하기 위해 10년 된 양자 안보 협정을 업데이트하고 일본 및 유엔군과 함께하는 공동 군사 훈련의 규모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일요일, 오스틴 장관과 신 장관은 일본 방위 장관인 미노루 기하라와 영상 회의를 가졌다. 세 장관은 내년 세 국가의 군사 훈련을 계획할 것과 실시간 미사일 데이터 공유 시스템이 다음달에 가동될 것에 대해 확언했다.
미국-한국 합동 군사 훈련은 올해 이미 두 나라 군대를 넘어 확장됐다.
10월 22일, 미국, 한국, 일본의 군대는 한반도 남쪽에서 첫 번째 공중 훈련을 실시했다.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 두 대, 한국의 F-15K 슬램 이글 두 대, 일본의 F-2 전투기 두 대가 함께 비행하며 미국의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 핵 능력 폭격기를 호위했다.
이 폭격기는 5일 전 한국에 착륙했으며, 이는 최소 30년 만에 한국에 착륙한 처음 사례다.
올해 한국에서 열린 쌍용훈련은 2018년 이후 가장 큰 해양 합동 훈련으로, 30명의 영국 해병대가 처음으로 정찰 작전을 수행했다.
신 장관은 “북한의 핵 공격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만약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북한은 한국과 미국의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반응에 직면하게 되며, 이는 김 정권의 끝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과 신 장관의 회의는 북한이 궤도에 인공위성을 올리려는 미사일 발사가 실패한 지 약 12주 후에 열렸다.
북한은 9월 13일 동해안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올해까지 총 14일 동안 21발의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오스틴 장관이 잠시 전 한국에 도착하기 이틀 전, 북한의 선전 매체는 그의 방문을 비난하는 보도를 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새로운 전쟁 구름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