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새 지방 검사, 메넨데즈 형제 재선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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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새 지방 검사인 네이선 호크만(Nathan Hochman)은 메넨데즈 형제의 재선고에 대해 아직 입장을 정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에릭 메넨데즈(Erik Menendez)와 라일 메넨데즈(Lyle Menendez)는 지난 34년 간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
호크만은 금요일에 형제들의 가족과 몇 시간 동안 회의를 가졌으며, 이 회의는 형제들의 부모인 호세와 메리 루이스 “키티” 메넨데즈를 1989년에 살해한 사건에 대해 법원이 재선고 여부를 재고하는 공판 다음 주에 진행되었다.
새로운 증거에 근거해 형제들이 범죄 전 아버지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에 유리한 내용이 나타났다면, 이로 인해 형제들이 조만간 감옥에서 나오게 될 수 있다.
호크만은 아직 자신의 입장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이런 결정은 제대로 해야 하는 결정이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금요일 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말했다.
이번 기자 회견은 호크만이 12월 3일 사임한 이후 메넨데즈 사건에 대해 그의 공적인 첫 업데이트로서 행해졌다. 그의 전임자인 조지 가스콘(George Gascón)은 10월에 법원에 형제들의 재선고를 요청했다.
그는 형제들의 원래 형량인 무기징역을 없애고 50년에서 생명형으로 재고하며 가석방 가능성을 제안했다.
범죄 시 형제들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그들은 즉시 청소년 가석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가스콘은 말했다.
재선고 결정은 궁극적으로 판사의 재량에 달려 있지만, 지방 검사의 긍정적인 추천은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크만은 가스콘의 의견을 무조건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그는 금요일에 재선고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수천 페이지의 재판 기록과 증거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가족과의 대화는 형제들의 재선고 결정에 참고할 새로운 정보 수집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
“나는 모든 정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라고 호크만은 말했다.
“오늘 받은 추가 정보는 유용했습니다. 이것을 이 사건에 대한 결정 매트릭스에 입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가족과의 대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를 거부했지만,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금요일 만남 이후 형제들의 가족은 예정된 기자 회견을 취소했다.
호크만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항 중 하나는 형제들이 감옥에서 충분히 재활되었는지 여부이다.
가스콘 전임자는 형제들이 감옥 내에서의 리더십이 그들이 가석방을 받을 이유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했다.
형제들은 감옥에서 다른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며 시간을 보냈다.
특히, 그들은 치료받지 못한 트라우마를 다루는 그룹을 만들고, 신체 장애가 있는 수감자를 위한 지원을 주장하기도 했다.
재선고에 대한 심리는 원래 12월로 예정되었으나, 판사가 2025년까지 형제들의 재선고 여부에 대한 판결을 내리지 않겠다고 하여 1월 30일로 연기되었다.
이는 호크만이 사건 검토를 할 시간을 주기 위한 결정이었다.
재선고 시도는 메넨데즈 팀이 사건 재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 중 하나일 뿐이다.
형제들의 변호인단은 개빈 뉴섬(Gavin Newsom) 주지사에게 자비를 요청했으며, 뉴섬은 호크만에게 그 질문에 대한 판단을 미룰 것이라고 답했다.
주지사는 주 헌법 하에 자비를 부여할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는 형량 감면 및 사면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