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6, 2025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17개국의 약속, 중국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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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voanews.com/a/unc-members-reaffirm-defense-of-south-korea-china-remains-opposed-/7360382.html

17개국이 북한의 공격에 대해 대한민국 방어를 돕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며 중국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들 국가는 한국과 북한 사이의 휴전을 유지하는 다국적 군사력인 유엔사(UNC)의 회원국들이다.

만약 한반도에 갈등이 발생할 경우, 이들의 회원국들은 한국을 지원하기 위해 무기와 군대를 배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주 서울에서 방위 장관 및 대표들이 한국 정부의 초청으로 역사적인 회의를 위해 모였다.

여러 유엔사 회원국들은 미국-한국 합동 훈련에 참여하고 있지만, 화요일 회의는 유엔사가 설립된 지 70년 만에 아프리카, 유럽, 중동, 북미, 남미 및 동남아시아에서 온 회원국들이 처음으로 모두 모인 자리였다.

회의 후 발표된 공동 성명에서 대표들은 “유엔의 원칙과 한국 공화국의 안보에 도전하는 적대 행위나 무장 공격이 재개될 경우 우리는 단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화요일 베이징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유엔사를 비판했다.

그녀는 유엔사가 “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한반도에서 대립을 조장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전략 센터의 부회장인 데이비드 맥스웰은 베이징의 주장이 부정확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제82호에서 제85호까지가 유엔사 설립 및 운영의 정당성을 부여하며 “여전히 유효하고 결코 철회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맥스웰은 “중국의 법적 주장들은 북한의 입장을 복사하고 있으며, 미국 군대를 한반도에서 철수시키고 북한에 군사적 및 정치적 우위를 주기 위한 목적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의 장기적 목표는 미국 군대를 아시아 대륙에서 몰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사 회의 전에 북한 외무성은 자국의 관영 매체인 KCNA를 통해 유엔사를 “미국이 만든 불법 전쟁 조직”이라고 표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회의가 북한에 대한 억제 신호를 보내고 러시아, 중국, 북한이 영토의 현상 유지를 변화시키려는 시도를 반영하기 위해 미국의 방어적 약속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태평양 포럼의 명예 회장인 랄프 코사는 “유엔사는 북한에 대한 억제책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미국이 대만이나 남중국해에서 비상사태에 개입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미국이 다른 곳에 얽매여 있는 동안 한국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유엔사 다른 회원국들이 어떤 공백도 메우기 위해 준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유엔사의 작전이 미국 군대가 대만 방어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도록 보장하면서 북한에 대한 억제를 약화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자국의 영토로 간주하는 자치섬 대만이 공격받을 경우 미국 군대를 포함한 병력을 동원해 방어하겠다고 다짐해 왔다.

중국의 시진핑 대통령은 수요일 바이든과의 회의에서 대만 통일을 위해 힘을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두 사람은 샌프란시스코 근처의 개인 별장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담이 열리고 있는 동안 만났다.

1950년 6월 북한이 남한을 공격한 후 채택된 결의 제84호는 미국이 유엔사를 창설하고 이끌도록 허가하여 한국을 방어하는 첫 글로벌 집단 안전 보장군을 구성하도록 했다.

시진핑은 수요일 샌프란시스코 환영 만찬에서 중국은 “유엔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 시스템을 수호하는 데 확고하다, 국제법을 뒷받침하는 국제 질서 및 유엔 헌장에서 정하는 목적과 원칙에 기반한 국제 관계를 governing하는 기본 규범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VOA는 중국 외교부에 마오닝과 시진핑의 발언이 서로 모순되는지에 대한 논평을 요청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