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5, 2025

국회 앞,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시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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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nytimes.com/live/2024/12/06/world/south-korea-president-yoon-impeachment

토요일, 서울 국회 앞에서 수만 명의 시위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했다.

국회 내부에서는 그를 탄핵할 것인지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었고, 윤 대통령은 탄핵안에서 살아남았다.

사람들이 다소 줄어든 서울의 인파 속에서도 많은 이들은 포기하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29세의 서빈 박은 “매주 주말에 오기를 계획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회의사당 주변은 수시간 동안 시위자들로 가득 찼고, 많은 이들이 윤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했다.

윤 대통령의 대담하지만 짧았던 계엄령 선언은 한국을 정치적 위기로 몰아넣었다.

이번 주 동안 도시와 전국에서 시위가 격화되었고, 토요일 집회는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였다.

23세의 김효림은 탄핵안이 부결된 후 “너무 화가 난다. 내 frustration을 설명할 말을 찾을 수가 없다”고 답했다.

“나는 망연자실하지만,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순간의 일부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오후 집회가 시작될 때 분위기는 축제와 같았다.

많은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나왔다.

38세의 이수영은 2세 아들을 유모차에 태웠고, “그가 다시 계엄령 아래에서 살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간이 흐르며 인파는 더욱 몰려들었고, 밤이 깊어짐에 따라 기온이 떨어졌다.

서울 지하철 운영자는 인근 3개 역을 폐쇄했지만, 사람들은 계속 밀려 들어왔다.

여러 블록과 교차로가 사람들로 가득 찼으며, 많은 이들이 촛불이나 형형색색의 라이트 스틱을 들고 있었다.

추운 날씨를 대비해 이들은 담요를 가져왔고, 기온은 일주일 내내 영하에 머물렀다.

거리 저 멀리서도 구호와 음악이 들려왔다.

주최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 전역에서 교통편을 마련했고, 서울에서 몇 시간 떨어진 도시에서의 셔틀버스와 제주도에서의 비행기편도 예약했다.

X에서는 시위자들이 인근 카페에서 무료 음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름을 공유하기도 했다.

국회 앞의 인파에 비해 서울의 또 다른 지역에서는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소규모로 모였다.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은 이번 주 더욱 하락했지만, 수천 명의 지지자들은 애국가를 부르고 한국과 미국 국기를 흔들었다.

거기에서 시위자들은 짧았던 계엄령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

대신 사람들은 반복해서 야당 대표인 이재명에 대해 비난하며, 윤 대통령이 공산주의로부터 나라를 지키고 미국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인파는 주로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었지만, 국회 앞의 많은 시위자들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었다.

그 중 19세의 안예영은 “내 부모님이 정치적으로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말했다.

“여러분 중 많은 이들이 정치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고, 이제 막 투표할 나이가 되었지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각성이 있었다.”

계엄령이 발효된 밤, 그녀는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그녀는 1980년 5월 광주에서의 계엄령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uprising에 대한 한국 영화인 ‘택시운전사’를 다시 봤다.

“시민들이 목소리를 높이는 장면을 보았을 때, 나도 나가서 시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창 웨이 리와 카심 노만이 서울에서 취재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