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 2025

윤석열 대통령, 국회 집회서 사퇴 요구받아… 민주당, 탄핵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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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latimes.com/world-nation/story/2024-12-04/what-comes-next-for-the-south-korean-president-who-declared-martial-law

한국의 주요 야당인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서울 국회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은 사퇴해야 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언한 다음날 그의 정치적 미래는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반란죄를 제기하고 있으며, 그의 탄핵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그의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 내에서도 그를 당에서 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 노총은 부패 의혹으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을 퇴진시킨 대규모 시위의 주요 세력으로, 110만 조합원들에게 윤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며 파업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서강대의 정치학자인 하상웅 교수는 “어제의 일로 보면 그는 자발적으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스스로 버티고 있기에는 매우 어려운 상황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윤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은 어떻게 될까?

먼저 탄핵 절차부터 살펴보자.

수요일 오후, 윤 대통령의 계엄령 발효 17시간도 지나지 않아 야당 의원들이 그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했다.

그들은 윤 대통령의 명령이 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헌법에는 대통령이 전시 또는 동등한 중대 위기 상황에서만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윤 대통령은 자신의 명령을 정당화하기 위해 국회의원들이 정부를 마비시키고, 북한에 동조하며, 자신의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탄핵을 위해서는 300인 국회에서 2/3 이상의 지지가 필요하다.

현재 야당 연합이 192석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윤 대통령의 보수 정당 소속 의원 중 최소 8명이 그에게 등을 돌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의힘 당은 수요일 밤 늦게 이 탄핵 시도를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윤 대통령을 탄핵하게 되면 사실상 민주당 대표 이재명에게 대통령직이 넘어가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탄핵 논의가 벌어지기 전까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윤 대통령을 지지해왔다.

하지만 18명의 의원이 야당과 함께 윤 대통령의 계엄령을 무효로 하는 투표에 참여했고, 몇몇 의원들은 그의 행동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탄핵안이 통과된다면, 헌법재판소가 이를 심의하는 동안 윤 대통령의 권한은 정지된다.

이 과정은 최대 180일이 걸릴 수 있으며, 9명의 헌법재판소 판사 중 3명이 공석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복잡성을 더할 것이다.

윤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해서는 최소 6표가 필요하다.

따라서 만약 국회가 빠르게 판사 자리 세 곳을 채우지 못한다면, 결정은 일치해야 할 것이다.

만약 헌법재판소가 결국 탄핵안을 인준하면,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60일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다음은 윤 대통령에 대한 형사 반란죄 고소이다.

진보정당 3당이 윤 대통령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그의 계엄령 선언이 반란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란은 대통령의 면책 특권 범위를 벗어나는 몇 안 되는 범죄 중 하나이다.

반란으로 인정될 경우 최대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만약 기소된다면 윤 대통령은 현직 재임 중에 형사 법정에 소환된 첫 번째 한국 대통령이 된다.

법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윤 대통령의 행동이 반란으로 볼 수 있는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대학교의 한인섭 형법 교수는 국회의원들이 출입하지 못하게 하려는 행위가 헌법을 고의적으로 전복하려는 명백한 사례라고 주장했다.

“경찰이나 군 관계자들 모두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국회 기능을 마비시킨 이들에게도 반란의 공범이라 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동국대학교의 김상규 교수는 그렇게 주장하는 것은 국회의원들이 결국 투표를 거쳐 윤 대통령의 결정을 무효화한 것을 반박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현재 이 사건을 조사할 법 집행 기관이 어떤 곳일지 불확실하다.

대검찰청은 반란이 그들의 관할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경찰이 수사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전망하기 힘든 국면이 펼쳐지다.

많은 한국 인민들이 윤 대통령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자발적으로 사퇴할 것 같지는 않다.

윤 대통령은 계엄령 해제를 발표하며 국회에 대한 기존의 비난을 반복했다.

그는 다른 어떤 공적 발언이나 사과의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어떠한 후회도 없는 모습이 그가 다시 계엄령을 선포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수요일 국회 앞 집회에서 그는 “윤 대통령은 정상적이고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상황에서 그들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다시 시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주장들은 탄핵 지지를 높이기 위한 과장된 주장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아직 매우 엉뚱한 가능성이지만, 어제 발생한 사건을 고려했을 때 우리는 그것이 그렇게 완전히 엉뚱하다고 생각하기에 망설여지고 있다.”고 하상웅 교수는 말했다.

재차 시도하지 않으려면 윤 대통령은 군의 협조와 북한과의 충돌 같은 더 그럴듯한 이유를 필요로 할 것이다.

“이것은 소설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되는 일이다.

하지만, 어제 발생한 사건 역시 소설과 다름이 없는 일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