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2, 2024

국방장관, 북한 군대가 러시아 유니폼을 착용하고 우크라이나로 이동 중이라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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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pbs.org/newshour/politics/watch-live-austin-meets-with-south-korean-counterpart-amid-reports-north-korean-troops-in-russia

워싱턴(AP) —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수요일, 북한 군대가 러시아 유니폼을 착용하고 러시아 장비를 갖춘 채 우크라이나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 같은 상황이 위험하고 불안정한 발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 국방부 장관 김용현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평양의 최대 11,000명의 군대가 러시아로 배치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한국은 북한 군대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크렘린의 군대는 우크라이나의 진공을 저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스틴 장관은 일부 북한 전진 부대가 이미 쿠르스크 지역에 도착했다고 언급하며 “러시아가 이 군대를 전투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북한의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는 전 세계적으로 경 alarms를 촉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떻게 확산될 수 있을지와 러시아가 평양에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대가로 무엇을 받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스틴 장관은 이러한 배치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우크라이나의 갈등을 확대하거나 길어지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두고 다른 국가들이 갈등에 더욱 직접적으로 개입하도록 촉구할 수 있다고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것이며, 우리의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러시아가 이 군대를 전투에 투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오스틴 장관은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 배치로 인해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것이라고 보지 않지만, 보안 위협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평양이 자국 군대를 보내는 대가로 더 높은 기술을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며, 전술 핵무기 및 탄도 미사일 능력을 포함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과 김 장관은 북한에 군대를 철수할 것을 촉구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공세에 응전하기 위해 쿠르스크 국경 지역으로 일부 자원을 배치해야 했다.

미국의 지도자들은 북한군의 직합 사용이 러시아가 2년 이상의 전쟁 동안 상당히 군사력이 약화되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많은 군대를 잃었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고 오스틴 장관은 밝혔으며, 모스크바가 자국 군대를 추가로 동원할지 아니면 다른 국가에 도움을 요청할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 장관은 러시아가 북한과 이란을 포함해 다른 국가에 군사 무기를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현재 러시아에 약 10,000명의 북한 군인이 있다고 추산하고 있으며, 서울과 그 동맹국들은 러시아에 파견된 그 숫자가 11,000명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들 중 3,000명 이상이 러시아 서부 전투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위치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 우크라이나 관계자는 AP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군대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에서 50킬로미터 (30마일) 떨어진 곳에 주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공개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익명을 요구하며 추가 세부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북한은 또한 러시아에 탄약을 제공했으며, 이달 초 백악관은 북한이 1,000개의 군사 장비 컨테이너를 철도로 운송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가장 우려되는 질문은 북한이 군대를 제공하는 대가로 무엇을 요구할 것인가이다.

하지만 이번 회담에서 평양이 요청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항이나 모스크바가 제공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펜타곤에서 열린 회의에서 김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대규모 군사 훈련을 계속하고, 핵 억제 강화 및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조기 경고 시스템 개선을 통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오스틴 장관과 김 장관은 목요일에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 및 한국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국무부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