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3, 2024

시카고 교육위원회, 교사 노조와의 계약 협상 가속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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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blockclubchicago.org/2024/11/26/chicago-school-board-wants-a-teachers-contract-in-the-coming-days/

시카고 — 시카고 교육위원회가 구역 CEO인 페드로 마르티네즈에게 시카고 교사 노조와의 계약 협상을 신속하게 마무리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차크비트(Chalkbeat)가 입수한 서한에서 이사회 위원들은 “완전한 계약이 며칠 안에 체결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는 두 측이 주요 문제에 대해 큰 이견을 보이고 있으며, 12월 중 중립적인 사실 조사자를 초청해 구역의 재정 상황과 노조 제안의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이례적인 요청이다.

이사회 위원들은 마르티네즈에게 협상 속도를 높이라는 서한을 보내는 동시에 노조도 이사회를 통해 구역 관리자에게 일찍이 합의할 것을 압박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한 상태이다.

이 협상은 4월부터 시작되었으며, 브랜든 존슨 시장은 노조와 가까운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는 10월에 마르티네즈를 해임하라는 압력을 받고 전체 이전 이사회를 대신해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새 이사회를 임명하였다.

노조는 자신들의 제안 패키지가 올 가을 승인된 5개년 전략 계획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점에서 이사회도 마르티네즈에게 보낸 서한에서 동의하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CPS(시카고 공립학교) 관계자들은 재정적 적자가 급증하고 있는 구역이 노조가 요구하는 인력 확충 및 기타 투자에 대해 약속을 하는 것은 감당할 수 없다고 반론하고 있다.

최근 선출된 일부 자치구 의회 의원들과 이사회 위원들은 현재 이사회가 내년 1월에 새로운 21명 혼합 이사회가 구성될 때까지 주요 결정을 내리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사회는 마르티네즈에게 보낸 서한에서 “손발이 묶인 상태로 기다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사회 위원들은 “우리 학교 공동체와 교육자들이 마음의 평화를 얻고, 구역 리더십이 협상으로 소모된 역량을 학생 성과를 개선하는 쪽으로 다시 방향을 돌릴 수 있도록 신속한 합의에 이르자”고 적었다.

위원인 데비 포프는 최근 여름까지 교사 노조에서 일했지만 이 서한에 서명하지 않았다.

노조는 지난주 존슨에게 협상에 개입해 줄 것을 요구하며, 제안에 대한 지지를 천명하는 시위를 열기도 했다.

또한 노조는 교육 위원들에게 구역의 리더들이 지난주 가족들에게 보낸 서한과 언론 브리핑을 비판하라는 서한을 보냈다.

학교 구역은 노조의 요구가 계약 4년 동안 약 100억 달러의 추가 비용을 수반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노조 관계자들은 그 이후에 그들의 제안을 축소하고 수정하여 비용을 줄였다며 반박했다.

이 협상은 마르티네즈와 존슨 간의 갈등을 유발한 문제 중 하나로, CPS의 혼란을 초래하고 CEO의 해임 압력으로 이어졌다.

학교 CEO와 시장은 계약 비용을 어떻게 지불할 것인가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

마르티네즈와 이전의 주로 존슨이 임명한 이사회는 추가적인 부채 부담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대출 방식의 접근이 무책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리마 아민이 이 보도에 기여했다.

미라 쿠움필로바는 시카고 공립학교를 보도하는 차크비트 시카고의 수석 기자이다.

미라에게 연락하려면 [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