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 동맹, 중국 대응에서 협력이 필수
1 min read이미지 출처:https://globalaffairs.org/research/public-opinion-survey/cooperation-and-hedging-comparing-us-and-south-korean-views-china
2019년 시카고 회의와 아산 연구소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모두 강화된 미국-한국 동맹이 중국에 대응하는 데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이는 워싱턴과 서울이 중국에 대한 정책 조정 강화를 감당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서울과 워싱턴은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기 위해 고위급 외교를 사용하는 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지만, 중국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접근 방식은 서로 다르며 이는 동맹국 간 마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하의 미국은 중국에 대해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을 근접 상대국으로 지목하며 대립해왔다.
반면,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THAAD 시스템을 둘러싼 중국과의 분쟁을 종식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국의 일대일로(리더십과 기업 간의 연결을 통해 상생 발전 추구) 이니셔티브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한국 모두 공공 선호도가 자국 정부의 중국 정책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시카고 회의와 아산 연구소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과 한국인 모두 강화된 미국-한국 동맹이 중국에 대응하는 데 자산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다.
주요 발견 사항으로, 미국인들은 중국에 대한 수입관세에 대해 의견이 갈리지만, 협력적인 접근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미국인 68%는 미국이 중국의 힘을 제한하기보다는 친밀한 협력과 교류를 추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비해 한국인들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인 중 52%가 중국과의 친밀한 협력을 선호하지만, 40%는 중국의 힘을 제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한국인 응답자의 78%는 한국이 중국보다 미국과의 유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14%만이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8년에는 미국인 66%가 미국이 일본 및 한국과의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중국과의 관계보다 우선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단 26%만이 아시아 동맹국보다 중국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을 선호했다.
본 보고서의 분석은 2019년 시카고 회의의 여론 조사 데이터에 기반하고 있다.
이 조사는 IPSOS가 2019년 6월 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했으며,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에 사는 18세 이상의 성인 2,059명을 대상으로 한 가중치 샘플에서 진행되었다.
전체 샘플의 표본오차는 ±2.3이며, 상대적 설계 효과는 1.1607이다.
당파적 정체성은 응답자의 “일반적으로 당신은 공화당원, 민주당원, 독립당원, 아니면 무엇으로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기준을 삼았다.
한국의 여론 분석은 아산政策연구소의 2019년 공공 여론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이 조사는 2019년 7월 9일부터 10일까지 랜덤 디지털 다이얼링(RDD) 방식을 사용하여 실시되었으며, 데이터는 연령, 성별 및 지역에 따라 가중치가 부여되어 국가 대표 샘플(n=1,000, ages 19+)이 만들어졌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