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메트로 극장, 마침내 돌아올 수 있을까?
1 min read이미지 출처:https://nypost.com/2024/11/18/real-estate/manhattans-metro-theater-is-finally-poised-to-sell/
맨해튼의 메트로 극장이 드디어 새로운 주인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05년부터 공실 상태로 있던 이 아르데코 보석은 이전 소유자의 유산에 의해 판매에 나섰다. 2626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이 10,260 평방피트 건물은 인디 영화 장면을 부활시키기 위해 설립된 6개월 된 비영리단체인 업퍼웨스트사이드 시네마 센터가 700만 달러 현금에 구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를 성사시키려면 센터는 2025년 1월 10일까지 추가로 450만 달러를 모금해야 한다.
센터의 공동 설립자 이라 드위치먼(Ira Deutchman)은 ‘그날이 거래 마감일’이라고 말했다.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이 극장은 여러 차례 거래가 무산되는 등 긴 여정을 겪어왔다. 1980년대에 극장을 구매한 상업 부동산 중개인 알버트 비알렉(Albert Bialek)은 2005년에 사업을 중단한 후 공간을 임대하려고 했지만, 계약이 무산되면서 여러 잠재적 세입자들이 멀어졌다.
대상 후보로는 플래닛 피트니스(Planet Fitness), 어반 아울피터스(Urban Outfitters),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Alamo Drafthouse) 등이 있었으나, 비알렉의 임대 조건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느낀 많은 세입자들이 떠나갔다.
맨해튼 자치구장 마크 레빈(Mark Levine)은 ‘매번 끝자락에서라도 무산되었다’고 말했다. ‘비알렉이 매각한 공중 권리와 내부를 개조한 결정이 공간을 덜 매력적으로 만든 것 같았다.’
비알렉은 2023년 11월에 사망했으며, 그의 유산이 극장을 판매하기로 하면서 극장의 전환이 긍정적으로 이루어졌다.
레빈은 ‘비영리 아트하우스가 생긴다는 것은 꿈 같은 일’이라고 새로운 구매자를 두고 말했다. ‘내가 바랄 수 있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위치먼과 그의 공동 설립자 아델린 몽지에(Adeline Monzier)는 2018년부터 인디 영화관 부지를 찾기 시작했다. 그들은 2022년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가 이 극장을 임대할 계획을 세웠을 때 처음 메트로 극장에 대해 알게 되었다.
공간이 매물로 나왔을 때, 드위치먼은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의 공동 설립자인 팀 리그(Tim League)에게 연락했다.
‘팀이 나를 올바른 사람들에게 안내해줬고, 나는 그 아이디어에 반해버렸다’고 드위치먼은 말했다.
센터의 노력은 첫 10일 동안 10만 달러의 계약금을 확보하는 등 강하게 시작되었으며, 최근 한 달간 모금 활동을 통해 총 25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드위치먼은 비영리 단체가 부채를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5월에 공식 출범했기 때문에 은행 대출을 받을 자격이 없다.
그의 팀은 긍정적이다. 영향력 있는 업퍼웨스트 사이드 주민들이 이 사업을 지지하기 위한 하우스 파티를 주최하고 있으며, 기부자들은 연말 분위기에 휩싸여 관대함을 느낄 수 있다고 드위치먼은 덧붙였다.
1월 마감일이 지나면 극장은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개조가 필요할 것이다. 그렇지만 레빈은 지방 공무원들이 극장이 다시 번창하길 바라며 상당한 공적 자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드위치먼은 새로운 영화관에서 국제 영화, 다큐멘터리 및 일반적으로 다운타운 극장에서 볼 수 있는 다른 장르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영화제를 비롯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그는 ‘로저 이버트가 말했듯이, 영화는 공감 기계’라고 말했다. ‘젊은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앉아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고 믿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