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년 만에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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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pbs.org/newshour/politics/watch-live-blinken-austin-hold-briefing-with-s-korean-counterparts-as-n-korea-tests-missile
서울, 한국 (AP) — 북한이 목요일, 거의 1년 만에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하여 미국 본토에 대한 장거리 핵 공격 능력이 향상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이 발사는 미국 대선을 며칠 앞두고 미국의 주목을 끌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보이며, 북한의 병력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로 파병된 것에 대한 비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이번 발사에 대해 북한에 기술적 지원을 제공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지도자는 이번 발사를 참관하며, 북한의 안전을 위협하는 적의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적절한 군사적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북한 관영 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적의 ‘다양한 모험적인 군사 작전’이 북한의 핵 능력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핵 병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북한은 미국과 한국의 군사 훈련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핵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주장해 왔으나, 워싱턴과 서울은 북한을 공격할 의도가 없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상대방의 훈련을 외교가 재개될 때 양보를 얻기 위한 명분으로 이용한다고 보고 있다.
북한의 이날 발사 성명은 인근 국가들이 작동 탐지 능력을 통해 북한의 첫 ICBM 시험을 감지한 지 몇 시간 만에 발표됐으며, 이는 국제 평화를 해치는 도발로 간주됐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새로운 고체 연료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테스트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인근 국가들을 피하기 위해 발사 각도를 가파르게 설정했을 것으로 보인다.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미사일은 이동과 은폐가 용이하고, 액체 연료 무기보다 발사가 더 빠르다.
일본 방위장관 겐 나카타니는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미사일 비행 시간이 86분, 최대 고도가 7,000킬로미터(4,350마일)를 초과했으며, 이는 북한의 이전 미사일 시험과 비교해 데이터를 초과한다고 밝혔다.
이전보다 높은 고도와 긴 비행 시간을 기록하는 것은 엔진 추진력이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미 북한의 이전 ICBM 시험에서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이번 발사는 미사일이 더 큰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지 시험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국 방위연구원 정창욱 소장은 이번 발사된 미사일이 북한이 보유한 가장 크고 파괴적인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며, 북한이 ICBM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마스터해야 할 다른 기술적 측면들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북한은 최근 몇 년 동안 미사일 기술의 발전을 이뤘으나, 많은 외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기능적인 핵무장을 가진 미사일을 아직 보유하지 못했다고 믿고 있다. 그들은 북한이 한국 전역에 핵타격을 할 수 있는 단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에 수천 명의 병력을 파병해준 대가로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 핵 탑재 미사일을 완벽히 하는 것을 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수요일,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 군복을 입고 러시아 장비를 착용한 채 우크라이나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는 위험하고 불안정한 발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