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의원 후보, LAPD 비난 발언으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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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laist.com/brief/news/politics/ysabel-jurado-criticism-police-union
로스앤젤레스 시의회 후보인 Ysabel Jurado가 최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에서 열린 선거 유세 중 “F– the police”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발언은 LAPD(로스앤젤레스 경찰국)로부터 격렬한 비난을 받았으며, LAPD의 수장인 도미닉 최 경찰청장은 “경찰을 비난하는 발언을 듣는 것은 실망스러우며, LAPD의 남녀 직원들이 기울인 노력과 헌신을 깎아내린다”고 말했다.
Jurado는 성명에서 “캘스 주립대학의 학생들과의 회의에서,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어 온 시스템적 불공정 및 경찰 책임에 대한 대화의 일환으로 노래 가사를 인용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N.W.A”의 “F—Tha Police”라는 유명한 경찰 반대 노래를 인용하며, “이것이 바로 내가 그들을 바라보는 방식이다”라고 덧붙였다.
Jurado는 현재 남편 케빈 드 레온을 상대로 14구역에서 시의원직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 구역은 다운타운 LA, 보일 하이츠, 엘 세레노 및 이글 록을 포함하고 있다.
캠페인 동안 경찰 예산 지출이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
De León은 이 발언을 “무례하다”고 말했다.
Jurado는 학생들과의 만남에서 10월 17일 질문에 대한 답으로 그 발언을 했으며, 질문자는 “스스로 경찰 폐지를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당신은 그 스펙트럼의 어디에 서 있나요?”라고 물었다.
Jurado는 “이것이 바로 내가 그들을 보는 관점이다”라고 대답했다.
Jurado는 인터뷰를 받을 수 없었으나 캠페인 대변인을 통해 서면 성명을 발표했다.
그녀는 “시스템적 불공정과 경찰 책임에 관한 장기적인 대화의 일환으로 노래의 가사를 인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L.A.의 재정적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는 경찰의 부당한 행위에 대한 대규모 배상금을 비판하기도 하며, ‘안전한 도시는 청소년 발전, 공원 및 공공 인프라에 투자한다’고 주장했다.
드 레온은 두 번째 시의원 임기를 노리고 있으며, Jurado의 발언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매일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우리의 최일선 경찰관들에게 100% 지지한다고 말하며, Jurado의 발언은 단순히 무례하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 보호 연합(LAPPL)의 Craig Lally 회장은 Jurado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Lally는 “그녀가 당선된다면, 이는 범죄와 범죄 피해자가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이 연합은 즉각적으로 디지털 캠페인 광고를 발표하며 Jurado의 발언을 담았다.
Jurado는 올해 재정 예산에서 LAPD에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하는 강력한 시장 카렌 밧의 예산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주장했고, 경찰 연합과의 새로운 노동 계약으로 경찰 급여를 인상하는 것에도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De León은 두 가지 모두 지지하는 입장이다.
이 연합은 De León을 지지하며, 그의 선거 운동에 15만 달러를 기부했다.
앞으로의 전망은 Jurado의 발언이 De León을 제치고 그녀의 캠페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투명하다.
Loyola Marymount University의 로스앤젤레스 연구 센터 소장인 페르난도 구에라(Fernando Guerra)는 “이 사건 하나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았다.
그는 “다른 실수가 없다면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드 레온은 인종 차별적이고 경멸적인 발언이 담긴 비밀 녹음대화에 노출됐다.
그는 사건에 대해 사과했으며, 이제는 이를 극복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