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7, 2025

의료 인력 증원 논쟁, 윤석열 대통령과 의사 대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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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latimes.com/world-nation/story/2024-04-04/south-koreas-president-meets-leader-of-doctors-strike-in-bid-to-end-their-walkouts

2023년 3월 31일, 한국 인턴 레지던트 협회 비상 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박단이 서울에서 한국 의료 협회의 회의에 참석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3천명 이상의 전공의들이 파업에 나선 가운데, 의사들과 논의하기 위해 파업을 이끈 전공의 대표를 만났으며, 정부의 의료학교 입학 정원을 대폭 늘릴 계획에 대해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1만 3천명의 전공의 중 90% 이상이 직장을 파업한 이후 처음 열린 회의로, 아직 구체적인 진전이 없다는 보고가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월요일에 방송된 공개 연설에서, 현재 입학 정원인 3천58명에서 매년 2천명의 의대 신입생을 추가로 모집하겠다는 정부 계획을 옹호했다.

하지만 그는 의사들이 입학 정원 소폭 인상을 주장하는 논리적인 이유가 담긴 통합 제안을 제시할 경우, 협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목요일, 윤 대통령은 2시간 이상의 회의에서 한국 인턴 레지던트 협회 박단 위원장을 만나, ‘대통령은 의사들과 의료 개혁 문제, 특히 의사 수 증가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경우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정부가 의사들과 즉각적인 협의를 할 계획인지, 혹은 윤 대통령의 발언이 입학 정원 증원을 축소할 의사가 있다는 의미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파업 중인 의사들은 정부가 2천명 증원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해왔다.

회의 후, 박 위원장은 짧은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 서비스의 미래는 없다’고 쓰며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했다.

박 위원장에게 전화로 문의했지만 답이 없었다.

또 다른 파업 주체인 류옥하다는 이전에 박 위원장이 동료 파업자들의 승인 없이 윤 대통령과 일방적으로 만났다고 비난했다.

회의 중 윤 대통령은 박 위원장의 한국 의료 시스템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전공의와 인턴의 근무 조건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세계적으로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으며 의사 대 환자 비율이 선진국 중 가장 낮다는 점을 강조하며 2천명의 학생 추가 모집이 최소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많은 의사들은 대학교가 급격한 신입생 증가를 감당할 수 없으며, 이는 결국 한국 의료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비판자들은 또한 한국에서 가장 잘 보수받는 직업들 중 하나인 의사들이 더 많은 의사 수의 공급이 향후 수입 감소로 이어질 우려를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중 여론 조사 결과, 대부분의 일반 한국인들은 윤 대통령의 계획을 지지하고 있지만, 관측통들은 일반인들이 정부와 의사 간의 장기적인 대치에 점점 지쳐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의사들의 파업은 수백 건의 수술 및 기타 치료가 취소되는 결과를 낳았다.

윤 대통령은 당 내 보수 정당의 후보들이 4월 10일 총선에서 진보 정당의 후보들과의 어려운 싸움에 임하는 상황에서 양보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파업 중인 의사들은 2월 말까지 복귀하라는 정부의 정해진 마감일을 놓쳤기 때문에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을 위기에 처해 있다.

정부 당국자들은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병원에 복귀할 경우, 처벌을 완화할 수 있다고 여러 번 시사해왔다.

파업 중인 의사들은 전체 의사 수의 일부에 해당하며, 한국의 의사는 11만5천명에서 14만명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일부 주요 병원에서는 이들이 전체 의사 중 약 30%에서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술 및 기타 치료 과정에서 자격 있는 의사 및 과장 다음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