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8, 2025

세계적인 보석 절도범 야오롱 완, 뉴욕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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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nypost.com/2024/05/06/us-news/globetrotting-jewelry-thief-finally-nabbed-after-pair-of-nyc-thefts/

럭셔리 매장인 카르티에와 티파니에서의 강도 사건으로 여전히 수사 중인 보석 절도범 야오롱 완(49세)이 뉴욕시에서 체포되었다고 보도됐다.

완은 범죄자와 같은 범행으로 Beverly Hills, Miami, 그리고 한국에서 강도 사건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최근 뉴욕의 유명 보석 매장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포함해 약 300,000달러어치의 보석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맨해튼의 카르티에와 티파니에서 각각 150,000달러와 150,000달러 상당의 반지를 훔친 것으로 추정된다.

완은 또한 지난달 롱아일랜드의 런던 주얼러에 18,000달러 상당의 시계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퀸즈의 한 아파트에서 체포되었고,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그는 맨해튼 강도 사건에 대해 2건의 중범죄로 기소되었다.

그의 범죄 경력은 2018년 9월, 한국 서울의 티파니에서 330,000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친 사건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완은 몇 년간의 휴식 후 지난해 12월 미국에 온 뒤, 여러 매장에서 범행을 시작했다.

올해 1월, 그는 Beverly Hills의 카르티에 매장에 들어가 48,000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10,000달러 상당의 시계를 훔쳤다.

그 후, 3월 4일에는 록펠러 센터에 위치한 티파니 매장에서 255,000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쳤다.

완은 그 반지를 잠시 살펴본 후, 매장 직원에게 반지를 돌려주었지만, 이는 사실 가짜 스톤이었다고 한다.

매장 직원은 나중에 재고 점검을 하던 중 진짜 반지가 아닌 가짜 반지를 발견했다.

이 과정에서 감시 카메라의 영상이 확인되었고, 완은 현장에서 반지를 교환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3월 12일에는 허드슨 야드의 카르티에 매장에서 비슷한 방법으로 25,000달러 상당의 반지를 훔쳤다.

그날 완은 매장에서 다이아몬드 반지와 두 개의 시계를 요청했으며, 직원이 주의가 산만해진 틈을 타 그 중 하나를 주머니에 넣었다고 한다.

이러한 범죄는 그가 불과 8일 만에 두 번째로 큰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히 일주일 후, 그는 마이애미에서 카르티에 매장에서 16,000달러 상당의 시계를 훔쳤다.

이어 그는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4월 19일 롱아일랜드의 런던 주얼러에서 18,000달러 상당의 시계를 절취하고, 4월 26일에는 뉴저지의 아메리칸 드림 몰에 있는 에르메스 매장에서 총 17,000달러 상당의 두 개의 시계를 훔쳤다.

롱아일랜드의 사건에서는 완이 매장에서 시계를 살펴보던 중 샤프라드 시계를 자신의 자켓 주머니에 슬쩍 넣고 매장을 나왔다고 한다.

체포 당시, 완은 롱아일랜드와 뉴저지에서 훔친 세 개의 시계와 함께 진짜 보석을 교체하는 데 사용한 가짜 보석들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맨해튼 형사 법원에서 첫 기소를 받고 범죄를 부인했으며, 감독 하의 석방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이후, 그는 나소 카운티로 송치되어 500,000달러의 보증금이 필요한 사안으로 록업됐다.

완은 그 다음 날 나소 지방 법원에서 3급 중범죄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며, 그의 다음 출석은 화요일 아침으로 예정되어 있다.

완은 또한 5월 14일 맨해튼 형사 법원에 다시 출석할 예정이다.

마이애미 경찰서와 이스트 러더포드 경찰서는 이에 대한 논평을 요청했으나, 아직 응답이 없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