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를 통해, 미국-멕시코 국경을 독립적으로 건너는 아이들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https://inewsource.org/2024/04/10/migrant-kids-traveling-alone-increasingly-cross-border-through-san-diego/

미국 샌디에고를 통해 홀로 여행하는 이민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샌디에고 지역 보건국에 따르면, 작년에 11세 이하의 아동 중 3,123명이 혼자 이민 신청을 했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486% 증가한 수치이다.

이민 아이들은 대부분 남미에서 오며 미국으로 들어오는데, 그 중 많은 경우 부모나 보호자와 함께 오지 않는다. 이들은 산에서 혹은 기차 위에서 위험한 여행을 하며 미국 국경을 넘어 온다.

샌디에고 이민 청과 보호 단체들은 현재 이민 아이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임시 보호지원을 제공해왔지만, 이 지원들은 이민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장소나 가족과의 재결합을 돕는 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민 아이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이들을 돕기 위한 대책 마련이 더 시급해진 상황이다. 부총리단체들은 현재의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