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0, 2025

뉴욕시의 역사상 가장 적은 눈이 내린 해로서 2023년이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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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nbcnewyork.com/weather/2023-ends-as-the-least-snowy-year-on-record-for-nyc/4996387/

2023년, 뉴욕 시 기록상 가장 눈이 적은 해로 마감
(NBC뉴욕) – 지난 2023년이 뉴욕시에 있어 기록상 최소 눈이 내린 해로서 마감되었다. 일반적으로 풍부한 눈이 내리는 뉴욕시는 이번 해에는 아주 적은 눈으로 겨울을 보냈다.

이번 해에는 매우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며, 눈이 내리는 일은 참으로 드물었다. 기후학자들은 기후 변화와 열대 폭풍의 영향으로 이런 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23년에는 뉴욕시는 겨울철 평균 기온이 지난 30년 동안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경험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뉴욕시는 겨울 동안 평균 28인치의 눈이 내린다. 그러나 2023년에는 따뜻한 기후와 낮은 강쥐 지수로 인해 눈의 양이 대폭 감소했다. 이로 인해 뉴욕 시민들은 모자와 장갑을 착용하지 않고도 겨울을 보내는 등, 평소보다 편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지난 12월부터 눈은 거의 내리지 않았으며, 2023년 12월은 기상 기록에 따르면 1931년 이후 뉴욕시에서 가장 적은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신 지난 여름에는 본토부터 미련없이 내려오던 열대 폭풍으로 인해 호우가 주로 발생하였다.

NYC 기상국의 당직 기상관측소장은 “뉴욕시가 기록한 이러한 현상은 기후 변화와 태풍 세력평형 변화의 결과일 수 있다”면서 “이 같은 경향이 계속되면 미래에는 이러한 ‘미소년도’ 상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후 변화로 인한 날씨의 불확실성은 미국 전역에서 증가하면서, 미국 국난 관리국(FEMA)은 시민들에게 재해 대비를 최적화하기 위해 대응 방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뉴욕시와 같이 이상 기후로 직면하는 지역은 재해 예방과 대응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후학자들은 뉴욕시의 눈양 변화와 기록적인 따뜻한 겨울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각 국가별로 기후 변화로 인한 기록 변화 추이를 연구하여 보다 정확한 예측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