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명의 에어버스 직원들, 프랑스에서 고급 크리스마스 만찬파티 뒤 식중독: ‘출산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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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에어버스 직원, 고급 성탄절 만찬 파티 이후에 병원에서 치료 중

프랑스-핼기조 – 약 700명의 에어버스 직원들이 사흘 전에 열린 성탄절 만찬 파티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파티는 생일을 맞은 것 못지않게 좋은 음식과 와인으로 가득 차 있었다.

에어버스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직원들에게 이 파티를 제공했다. 이에 참석한 많은 직원들은 음식과 와인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으며, 식사 종료 후 곧바로 직장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조금 지나서 일부 직원들은 위장 불쾌감과 복통을 호소하였고, 문제가 계속되자 병원에 이송되었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들 직원들 중 일부가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으며, 상태가 심각한 사람들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의사들은 성탄절 만찬 파티에서 섭취한 음식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파티를 주최한 측은 현재 상황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에어버스는 이번 사건에 대한 사과와 함께 직원들에게 가정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존재감 보장을 약속했다. 현재, 파티에 참석한 모든 직원들은 의료진의 치료를 받으며 회복을 위해 몇 일 동안 병가를 쓰고 있다.

에어버스는 이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여 논란을 일으켰다. 2018년에는 직원들이 군함식당에서 식중독에 걸린 사례가 있었으며, 조사 결과 음식 위생을 위한 보다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였다.

이번 사건은 일시적으로 생산 라인의 중단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에어버스는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경우 스케줄 조정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