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에도 불구하고 수백 명의 이민자들이 매일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어 샌디에고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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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nbcsandiego.com/news/local/despite-storms-hundreds-of-migrants-cross-us-mexico-border-into-san-diego-every-day/3387581/
한국어 뉴스 기사: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매일 수백 명의 이주민이 샌디에이고로 들어와
샌디에이고로의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엄청난 폭우가 몰아쳤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수백 명의 이주민들이 미국으로 들어와 화제가 되고 있다. NBC 샌디에이고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샌디에이고로 들어오는 이주민 수가 꾸준히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이 지역 담당 공무원들은 상황을 응급 환경으로 분류하고 국경 지역에 추가 인력을 투입하기로 하였다.
이주민 수송을 담당하는 국경교통안전국(보델로), 내무부 경계보호국, 세관국 등 국가 기관은 겨울철 폭우에도 불구하고 매일 수백 명의 이주민이 미국 쪽으로 건너오고 있다고 발표했다. 샌디에이고 경찰국은 그 수치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최근 수개월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을 알려주었다. 이들은 대부분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그리고 해적 통로로 알려진 지역들에서 왔다고 한다.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이들의 대다수는 녹토체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곳은 미국 쪽 유격군 기지와 맞닿아 있어 경계가 깊다. 이들은 비극적인 트래픽 사고, 아이들이 부모와 떨어져 숙련된 위조품 판매자에게 팔리게 되는 등 많은 위험이 따른다. 목표 미국 입국 후 어떠한 상황에 처하든, 이들은 공장, 식당, 농장 등에서 일을 하며 살아가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미국의 이민 관련 이야기는 현재 날로씨 벌어지고 있는 온라인 담론의 터전이다. 입국자들은 대부분 사회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없는 비자 이민자들인지, 아님 합법적인 통로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중인지 등의 논쟁거리다. 이들이 경계를 넘고 미국으로 들어오는 방식이나 더 이상 컨트롤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게 된 상황은 미국 정부와 이민 관련 단체들 간에 지속적인 대화와 협상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매년 수천 명의 이주민들이 그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미국을 향해 오고 있다. 이 드러내진 분명한 사회 문제는 단순한 경계 수호로 해결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