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 감사관들, DC 우체통 도둑에 대한 정보 제공자에게 10만 달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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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디시 뉴스에 따르면, 우체국 수사관은 DC우체통 도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10만달러의 현상금을 제시하고 있다.

우체통에 대한 사기 사건이 지속되면서, 이번에는 우체국 수사관들이 도둑을 잡기 위해 현상금을 동원하기로 했다. DC지역 내에서 약 1500개 이상의 우체국 수령함이 목표로 되었다고 밝혀졌다.

도망 중인 도둑은 기밀성을 유지하기 위해 얼굴을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교통 카메라를 통해 확인된 정보만으로는 정체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특히, 도둑은 도난된 우편물을 사용하여 신용 카드를 입력하고 돈을 인출하는 등의 사기 행위에 착수한다고 한다.

이번에 현상금이 제시된 것으로 수사관들은 도둑의 동향을 파악하고 고발자들로부터 추가 정보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금보다 가치있는 정보로 잡힌다면, 당연히 현상금을 수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우체국 관계자들은 도둑의 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협조하여 우체국 수사관들에게 제보할 것을 당부하며, 우체국에 대한 믿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C우체통 도둑에 대한 제보나 추가 정보는 미국 우체국 수사국에 익명으로 보내는 방법으로 접수될 것이며, 이를 통해 도둑을 신속하게 검거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