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0, 2025

하와이 화재: 오아후에 위치한 대체불가능한 우림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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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nbcnews.com/news/us-news/wildfire-hawaii-destroying-irreplaceable-rainforest-rcna124809

하와이 산불, 대체불가능한 우림 파괴

지난 주말에는 하와이의 비디비치에 위치한 오아후 남동부에 큰 재앙이 일어났다. 미국 영토에서 가장 치명적인 화재가 발생하면서 우림과 생태계가 피폐해졌다. 알래스카에서부터 하와이까지 이어진 가오나워 스티치 비오라 환경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매우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일요일부터 약 600 에이커 이상의 우림이 소멸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화재피해지역은 알래스카 비오라 (ʻAlakaʻi) 산림지는 물론 한 가운데는 하와이 생태보호 역사적 구역인 Hono O Na Pali Natural Area Reserve 로키안 도절대 우림이 포함되어있다.

정부 당국은 야생동물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마치 우림 속에서 펼쳐지는 소년 문도박사의 환상연극 같다고 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금까지 발생한 화재는 심각성 면에서는 보름 전 하와이에서 발생했던 모든 화재를 뛰어넘어 최악이라고 비판받고 있다.

당국자들은 현재 날씨 상태 때문에 화재를 억제하는 것이 더욱 어렵다는 점을 언급했다. 강한 바람과 가끔 나타나는 비가 지속되고 있어 소방관들은 불꽃이 훨씬 더 쉽게 퍼지고 화재 지역에 접근하기도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

환경보호 단체들은 오늘날 하와이의 생태계에 발생한 가장 심각한 화재로 인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연 자원과 생물다양성이 손실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파괴된 우림을 복원하는 것만으로도 여러 세대에 걸쳐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로움이 함께하는 일이라고 믿습니다.”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경찰과 소방관들은 아직 화재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으며 원인조사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 지역의 주민들은 대피소에서 머무르며 상황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당국은 화재 대응을 위해 군대 사령부를 돕고 있는 군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와이 주지사는 화재 재해지역에 대해 긴급 사태 선언을 발표하며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현재 당국은 이 산불에 대한 해결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항하기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몇 주 동안의 일정은 확실치 않다. 상황은 다소 용납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번 재앙이 어떻게 이루어졌느냐에 대한 규명 또한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