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지사, ‘토지 독점으로 희생되는 사람 없게 하기 위해 주택 시장 정지’를 원해

이미지 출처：https://fortune.com/2023/08/17/hawaii-governor-housing-market-land-grab-investors/

하와이 주지사, 투기자들의 ‘토지 강탈’에 대응하다

하와이주의 부동산 시장은 최근 투자자들에 의한 토지 강탈 현상으로 소란스러워지고 있다. 사실, 최근 ‘토지의 섬’이라 불리며 강철로 문을 닫던 하와이주의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기승을 더하고 있다.

이전 주지사들도 대외적으로 투자자의 토지 강탈을 강력히 비판했으나, 이번에는 하와이주의 새로운 주지사가 이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나섰다. 하와이주의 주지사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토지 강탈 현상이 하와이의 주택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투기자들에 대응하기 위해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지사는 이번 대책의 일환으로 ‘해외 투자자 숙박 제한 법안’을 최근 하와이 주의회에 상정했다. 이 법안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주택을 사용하는 일정 기간에 제한을 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주지사는 주택을 직접 거주하지 않는 투자자들에게 과세 요건을 강화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하와이 주의회는 이 법안을 빠른 시일 내에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서 주택 시장의 안정과 주택 수요자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주지사의 의지가 반영되었다.

특히 이번 토지 강탈에 대한 대응은 주택 가격 상승과 주택 수급 부족에 웃돌고 있는 하와이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주택 수요자들이 투기자들의 행태로 인해 주거 비용 상승에 타격을 받고 있으며, 하와이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심각한 위기가 닥쳐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주지사는 향후 주택 시장 안정과 투자자들의 규제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환대 정책 및 투자자의 위약금 장치 등을 통해 투기 행위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며, “주택 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지사의 대책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토지 강탈 현상의 종식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이 제기되고 있다. 향후 하와이부동산 시장의 동향과 주택 가격에 대한 투자자들의 영향력은 주목해봐야 할 사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