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8, 2025

2023년에 놓친 시카고의 최고 음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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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chicagoreader.com/music/best-overlooked-records-year-review/

새해에도 한 해동안 음악계에서 간과된 앨범들을 새롭게 만나보고자 한다. 지난해를 돌아보고 가장 강력하며 지나치게 무시된 몇 가지 작품들을 알아보자. 이들 앨범은 시카고리더 잡지에 실린 연례 음악리뷰 중 가장 인상적이었다.

한 해가 지나면 일반적으로 대중음악 시장은 일어나는 변화와 새로운 트렌드 때문에 급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몇몇 아티스트들은 이런 트렌드와는 별개로 독자적이고 혁신적인 사운드로 강력한 음반들을 제작해냈다.

“One of the most remarkable albums that went under the radar last year was ‘The Isolation Tapes’ by the artist Bill Callahan,” 작년에 간과된 가장 놀랍도록 멋진 앨범 중 하나는 빌 칼라한의 ‘The Isolation Tapes’였다. 이 앨범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 기간 동안 그의 집에서 제작되었다. 이 앨범은 기타와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조화가 돋보이며, 가사는 고립된 상황과 이상한 시대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다.

더욱이, “Medusa” 라는 앨범은 Chelsea Wolfe의 주요 작품 중 하나로 알려진 ‘Birth of Violence’를 국내외 음악팬들 사이에서 지나치게 알려져 있지 않은 작품으로 선택하였다. 이 앨범은 그녀의 심혈을 담은 표현력 있고 미적인 보이스와 함께 어둠과 혼돈의 감정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

2019년에 발표된 앨범 ‘Nothing Great About Britain’로 승승장구한 호머 스테이용(Ho99o9) 역시 명성을 타지 않은 작가 중 한 명이다. “2020년의 ‘United States of Horror’를 신바람 나게 재생성한 이 앨범은 혼란스러운 시기에 완벽한 음악적 해체를 선사하며 전례 없는 미친 에너지를 자랑한다.

2019년 후반부에 발표된 ‘Jade Bird’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인 제이드 버드의 데뷔 앨범 역시 엄청난 한 시대적 걸작이다. 그녀의 뛰어난 보이스와 명석한 가사 작업으로 이루어진 이 앨범에는 다양한 장르의 실험이 돋보이며, 가끔은 슬프고 가끔은 파워풀한 감정을 드러낸다.

이 외에도 PJ Harvey, Black Belt Eagle Scout, Open Mike Eagle, 및 Carson Cox의 작품들도 마찬가지로 대중들이 알아차리지 못한 몇 가지 멋진 앨범 중 하나로 꼽힌다. 이들의 작품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감상 가치가 변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흥미로운 작업을 기대할 수 있다.

새해를 맞아 음악 팬들은 이런 간과된 음반들을 주목해야 한다. 이 작품들은 지난 한 해동안 놓치고 지나쳤던 몇 가지 명작들을 대중앞으로 소개함으로써 음악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앞으로 이들 작품들의 영향력은 계속해서 확장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