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청소년들 주도로 진행되는 기후변화 소송이 다음 여름에 재판에 들어갑니다.

이미지 출처：https://grist.org/accountability/hawai%CA%BBis-youth-led-climate-change-lawsuit-is-going-to-trial-next-summer/

하와이 청소년들의 기후변화 소송이 내년 여름 재판에 가게 되었습니다.

하와이의 청소년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해안 침식, 홍수, 기후 이주 등으로부터 자신들의 향후에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사건이 내년 여름에 재판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주, 연방 법원 판사가 소송을 기각하지 않고 제기된 청소년들의 소송을 받아들여 미국 남서부 지역에서 첫 번째로 플런턴 소송이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판사는 이번 사건이 다른 주에서 제기된 유사한 사안과는 다르게 특이한 사안임을 감안하여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송은 청소년들이 하와이 정부에 대해 환경과 사회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 의무를 이행하고 기후 위기를 대처할 개인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행동을 취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소송 제기 대표인 16세 청소년은 “우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숙할 권리를 지니고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기후 위기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려는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송에 대한 하와이 정부의 반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소송 당사자들은 내년 여름에 열리는 재판에서 결과를 보기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청소년들의 기후변화 소송은 남서부 지역에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문제는 하와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심각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재판 결과는 전 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판 결과에 따라 정부는 기후 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청소년들의 소송을 통해 하와이 정부와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었으며, 앞으로의 소송 절차에서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