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천사나무, 수천 명의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제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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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텍사스 봉사단 천사 트리,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해

[부제]
텍사스 봉사단 천사 트리 프로그램,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큰 보탬

[본문]
텍사스 주, 오스트린 – 텍사스 봉사단이 전국적인 기부 캠페인인 ‘천사 트리(Angel Trees)’를 통해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가난한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감동적인 캠페인인 천사 트리는 이미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해는 예년에도 못지않은 많은 사랑과 선물을 전달하고자 노력해왔다.

텍사스 봉사단은 각 지역 식료품점과 대형 매장에 트리를 설치하고, 이 트리에는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소원과 정보들이 담긴 종이 장식품들이 걸려있다. 그 누가 이 종이 장식품을 선택하고, 그 어린이에게 선물을 구매하기로 결심한다면, 그들은 그 장식품을 싸갈 필요 없이 담당자에게 반납한다.

그리고 텍사스 봉사단은 이후 구매 대상 어린이의 이름, 성별, 나이, 그리고 그들의 가장 큰 소원을 포함한 정보들로 구성된 봉투를 제공한다. 이 봉투들은 그들의 사회복지사인 봉투 제작자와 함께 전달되며, 이들은 그에 맞는 적절한 선물을 선택하게 된다. 예를 들어, 어린이가 ‘당근’을 원한다면, 그들은 당근 장난감을 선물할 수 있게 된다.

텍사스 주민들은 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올 한해에도 많은 어린이들에게 큰 보탬을 선사할 수 있게 되었다.

46세인 벤 몬드라곤(Ben Mondragon)씨는 자신이 천사 트리 프로그램을 통해 선물을 받았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이제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싶다”라며 이 캠페인에 기부하는 이유를 밝혔다.

봉사단 캠페인 진행자들은 이번 해에도 크리스마스 전날까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해줄 예정이다. 텍사스 봉사단의 천사 트리 프로그램은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며, 가정과 커뮤니티에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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