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레드 컵에 반항한다’: 스타벅스 직원들, 라스베이거스 3곳에서 데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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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컵에 반대한다” – 스타벅스 직원들, 라스베이거스의 세 곳 매장에서 파업 진행

라스베이거스, 네바다 – 지난 주말, 스타벅스의 일부 직원들이 라스베이거스 내 세 곳의 매장에서 파업을 벌였다. 이들은 스타벅스 사의 ‘홀리데이 컵’이 아닌 레드 컵을 사용하겠다는 소비자 요구에 반응한 것이다.

스타벅스는 매해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홀리데이 컵 디자인을 선보인다. 그러나 이번에는 레드 컵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추어 이를 변경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스타벅스 라스베이거스 지점들의 파업이 시작되었다.

시위에 참여한 직원들은 “우리는 홀리데이 컵 대신 레드 컵을 사용하고 싶다”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전국적으로 레드 컵을 사용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소비자들을 지지하며, 스타벅스의 결정에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업은 라스베이거스 내 세 곳의 스타벅스 매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파업은 직원들이 임금, 근로조건 등에 대한 요구사항을 포함하는 노사 담판 협상 요청을 내린 배경이다.

스타벅스는 협상 요청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직원들은 “파업은 직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면에서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라스베이거스의 스타벅스 매장들은 일시적으로 폐쇄되었으나, 파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결의를 보였다. 이들은 “우리는 소비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스타벅스와의 갈등에서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우리는 직원들과 협상하고 있으며, 그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고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정한 협상 진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스타벅스의 해결책은 어떠한지에 따라 파업은 계속될 수 있다. 이에 라스베이거스 소비자들은 스타벅스의 대응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