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는 스케이트보딩을 합법적 교통수단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 스트리트스블로그 샌프란시스코

이미지 출처：https://sf.streetsblog.org/2023/11/16/is-san-francisco-ready-to-recognize-skateboarding-as-legit-transportation

샌프란시스코, 스케이트보딩을 정통 교통수단으로 인식할 준비가 되었을까?

샌프란시스코 –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스케이트보딩이 정통 교통수단으로 인정 받을 준비가 되었을까 하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신규 도로 안전법안에 따라 이 보험형 교통수단이 샌프란시스코의 도로와 보도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버즈 (Carscoops)” 전자 매체가 보도했다.

고속도로 및 시내 교통체증 문제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스케이트보드가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보완하는 선택적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런 추세를 반영하여 도시의 교통정책을 보다 현대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졌다.

오큘터 박사, 스케이트보드 적합성 연구 분석가는 “스케이트보딩은 훌륭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몸을 움직이며 근육을 사용하는 활동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청소년들과 어린이들도 스케이트보딩을 통해 즐기며 도전하는 동시에 건강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으므로 도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딩은 도로 안전사고와 관련해 일부 우려도 표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샌프란시스코 교통국은 도로 안전법안 개정을 위한 블루리본 커미션을 구성하였다. 이 커미션은 스케이트보딩에 대한 규제 및 규칙을 명시하는 법안 개정을 지원하고 있다. 스케이트보더 커뮤니티에서는 구체적인 규칙 수립과 이행을 통해 사용자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지역 주민 중 한 명인 바우어 씰은 “스케이트보드가 도로에서 자전거나 차량과 공존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위험하게 느껴진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딩을 주류 교통수단으로 인정하는 것은 교통 혼잡 해소 및 환경 친화적 교통수단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교통국은 현재 새로운 도로 안전법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결론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변화가 스케이트보딩을 주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만들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