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학교에서 논란을 일으키는 성적 산정 방침 변경에 학부모들의 의견이 드러납니다.

이미지 출처：https://www.fox5atlanta.com/news/controversial-grading-policy-change-at-aps-has-parents-sounding-off

애틀랜타, 조지아 – 조지아주 애틀랜타 공립학교(American Public Schools, APS)에서 시행된 화두 된 새로운 학점 평가 정책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주 APS는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학업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학점 평가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일부 학생들에게는 다소 관대하게 적용되며, 다른 일부 학생들에게는 어렵게 다가올 수 있다.

이 평가 정책 변경은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충격을 주었다. 학부모들은 신중되지 않고 대폭 선별된 학점 부여 방식 때문에 자녀들의 미래에 영향을 줄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APS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과정이 혼란스러워진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새로운 평가 정책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정책은 학생들의 압박을 줄이는 한편 학생들의 성과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결정은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 불만을 일으켰다. 학부모들은 이 정책이 자녀들 사이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대학진학이나 입학 시 학생들이 직면할 수 있는 어려움 또한 걱정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APS에게 이와 관련한 논의 기회를 요청하자마자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교육에 대한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정책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강점과 능력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평가 방식은 학생들의 실력을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학점에 대한 압박감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 학부모는 “우리는 자녀들이 실력과 노력에 따라 공정한 학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PS는 신중하게 학부모들의 우려를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책 변경을 취소할 의도인지, 또는 어떠한 수정을 가할 계획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당국은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면서도 학생들의 학업적 안정과 코로나19 관련 어려움을 모두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정책이 최종 결정되는 것은 미래의 교육 방향과 학생들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