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3, 2025

액센츄어, 올해 세 번째로 수백 명의 오스틴 직원을 해고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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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kxan.com/news/local/austin/accenture-to-lay-off-hundreds-more-austin-employees-for-third-time-this-year/

애스틴 본사 소재의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처(Accenture)이 올해 세 번째로 많은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액센처는 지난 몇 달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비즈니스 불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글로벌 규모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이 기업은 특히 텍사스 주 소재의 애스틴에서 직원 감축을 실행해왔다. 애스틴 지역에서의 직원 해고로 인해 해당 도시의 고용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액센처는 올해 애스틴에서 이미 두 번의 대규모 직원 해고를 실시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해고될 약 수백명의 직원들은 주로 금융 서비스, IT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련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액센처는 글로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비즈니스 요구가 급감하면서 조직의 규모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직원 감축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고 대상이 될 직원들은 회사와 긴밀하게 협의를 거친 후 적절한 보상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액센처는 밝혔다.

애스틴은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봉착하면서 비즈니스 감축과 관련해 큰 타격을 입은 도시 중 하나다. 액센처의 세 번째 직원 감축 결정은 애스틴의 일자리 시장과 현지 경제에 더 큰 타격을 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액센처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긴요한 결정이었다”며 “만약 경제 상황이 호전되면 추가적인 채용과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스틴 지역에서 수백 명의 직원들이 또 다시 직업이 없어진다는 소식에 현장에서는 아쉬움과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