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시, 노예와 남부 연합국과 관련된 3개의 조각상 완전히 없애기를 계획하다 – KT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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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abc13.com/statues-with-ties-to-the-confederacy-or-slavery-removed-spirit-of-statue-christopher-columbus-dick-dowling/13872124/
“역사와 논란 확산… 미 술프 미술관, 전쟁 동상들 철거”
미국 텍사스주 술프 미술관이 연방전쟁과 노예제와 관련된 동상들을 철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 내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주 술프 미술관은 컬럼버스상과 리치몬드로드신상을 포함한 7개의 동상을 철거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동상들은 대다수가 남부 연방군과 연결되어 있어 서쪽 동부 지역에서는 여러 해 동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 중 유명한 미국 탐험가인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동상은 콜럼버스에 대한 비판과 논란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이슈화 되고 있었습니다. 신화 속의 발견자로 통칭되지만, 그의 도착으로 인해 지향지선, 노예제, 질병 전파 등 과거의 어두운 역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리치몬드로드신상은 산티아고의 잔다르매 원조(Dick Dowling)라는 인물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리치몬드로드신상은 특히 텍사스 독립 공화국 시기, 1863년 리치몬드의 해전에서 독립 공화국군이 동맹군에게 승리를 거둔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동상 역시 독립 군인들 사이에도 차별과 인종 차별이 존재했던 어두운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술프 미술관의 이번 결정으로 인해 동상 철거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이들 동상이 비판과 아픔을 유발한다며 환영의 소리를 내고 있지만, 동상을 보존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문화적 아이덴티티와 민족적 연결을 상징하는 상징물로서 그 중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술프 미술관은 동상들을 철거하고 보존할 예정인데, 이들 동상은 충분한 연구와 교육적인 개방성을 통해 역사적인 맥락에서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재활용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