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밀집해안 안개 하루 더 지속되나, 내륙은 더운 날씨

이미지 출처：https://timesofsandiego.com/life/2023/10/07/san-diego-faces-another-day-of-dense-coastal-fog-but-hot-inland-weather/

샌디에이고, 다른 하루 동안 짙은 연안 안개에 시달리지만 온난한 내륙 날씨를 겪어

샌디에이고(디폰뉴스) – 샌디에이고는 본격적으로 가을이 도래한 가운데 밀려오는 짙은 연안 안개와 함께 온난한 내륙 날씨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주말 이어 오늘도 도시 전역에서 안개가 미치는 영향으로 가시거리가 크게 저하되는 상황이었다.

샌디에이고 주에 위치한 몇 개 도시에서는 기록적인 수준의 저시정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시민들은 안전에 경각심을 기울이고 있다. 주변 도로에서는 차량 사이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운전자들은 안개 조건에서 안전 운전에 주의를 기울이며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미국 기상청은 샌디에이고와 주변 해안 지역의 계절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10월 중순에는 일부 지역에서 안개가 일시적으로 미치는 영향으로 가시거리가 크게 저하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그러나 내륙 지역에서는 반대로 기록적인 평균 온도 상승이 예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의 내륙 지역에서는 오늘의 온도가 94°F(약 3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기록인 90°F(약 32℃)을 넘어서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륙 도시들에서는 불쾌감 높은 날씨로 인해 시민들이 더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분 섭취와 체온 조절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체 없이 당부하였다.

한편, 바다에서는 72°F(약 22℃)의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인 수온을 유지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서퍼들과 해변에서 레저 활동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은 날씨 변화에 따른 해안 안전 조치에도 유념해야 할 것이다.

다음 주에는 안개가 분산되고 가시 거리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활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샌디에이고 지역 주민들은 다가오는 예측된 날씨 상황에 대비하여 적절한 대비 조치를 취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